타이베이 2025년 2월 10일 / 대만에 본사를 둔 암 병리학 전문 스타트업인 젤로엑스 바이오테크(JelloX Biotech Inc.)가 환자 중심 치료의 발전을 위한 인공지능(AI)과 3D 디지털 병리학에 비전을 공개했다. 이 비전은 2024년 8월 열린 '일본 디지털 병리학 협회(Japanese Society of Digital Pathology)' 연례 회의에서 젤로엑스의 CEO인 옌인 린 박사가 최초 공개했다. 젤로엑스는 암 병리학에 적용된 AI와 3D 이미징의 '초기 수용자'로 계속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린 박사는 "기술 발전과 최근 일어난 AI 붐은 의료 미래를 재편하며 환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선사할 귀중한 통찰력을 얻게 한다"며 "3D 병리학은 기존 2D 방법보다 최소 50배 많은 정보를 제공하므로 병리학자는 종양 생물학을 보다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진단 도구는 병리학자가 적절한 환자를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와 연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는 궁극적으로 더 나은 예후와 삶의 질, 환자 중심 치료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젤로엑스는 면역 요법과 같은 치료 옵션의 가능성 확대로 암 환자의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오는 2월 20일까지 2025년도 사회복지 기금 노인 복지 사업 공모 접수를 실시한다. 계양구가 사회복지 기금으로 추진하는 노인 복지 사업은 노인의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자립 기반 조성과 지역 노인 단체의 사회 봉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다. 올해 사업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총 공모 사업비는 5,245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계양구 지역에 주사무실을 두고 노인 복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지 시설,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이다. 국가·지자체·공익법인 등에서 동일한 사업으로 지원을 받는 단체나, 단순 친목 모임, 종교 단체는 제외한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노인장애인 복지과 노인복지팀(450-5384)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난 6일, 2025년 내일을 만드는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일선 현장에서 근무 중인 저연차 사회직 직원을 대상으로 이들이 접하는 다양한 상황을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선후배가 서로 알아가는 서먹함 깨기 시간을 시작으로 직무 교육으로써 복지정책 흐름의 고찰,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심층 분석, 사회복지서비스의 통합적 이해, 사례 중심 긴급복지를 주제로 실시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이 강사로 나서 단순한 강의를 넘어서 경험담을 듣고 직접 질문을 주고 받는 복지 현장 공감 토크쇼 형태로 실시했으며 특강에서는 '나다움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MBTI를 통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소통했다. 영도구는 "오늘 교육이 저연차 공무원의 직무 능력, 현장 대응력 향상과 더불어 복지 행정가로서 책임감을 높이고, 주민에게 더욱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5년 2월 7일 / 글로벌 다중자산 거래 플랫폼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이 모터 스포츠에서 가장 상징적인 팀 중 하나인 페라리(Ferrari)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지난 달 13일부터 시작된 이번 협업은 밴티지가 스쿠데리아 페라리 HP F1(Scuderia Ferrari HP F1)팀의 공식 파트너로 합류하게 된 중요한 이정표다. 공식 파트너로서 밴티지는 페라리의 포뮬러 1 생태계와 페라리 플랫폼 전반에 걸쳐 등장하게 되며, 탁월함과 혁신을 추구하는 양자의 공동 가치를 상징하는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마크 데스팔리에르(Marc Despallieres) 밴티지 최고경영자(CEO)는 "페라리와 파트너십은 매우 흥미로운 이정표"라며 "페라리가 보여주는 속도와 혁신의 유산은 트레이더에게 최첨단 도구와 탁월한 퍼포먼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우리 노력과 일맥상통한다. 우리는 함께 모터스포츠와 트레이딩 전문성의 완벽한 조화로 글로벌 커뮤니티에 영감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로렌조 조르제티(Lorenzo Giorgetti) 스쿠데리아 페라리 HP의 최고 레이싱 수익 책임자는 "밴티지 마켓을 스쿠데리아 페라리
뉴욕 2025년 2월 9일 / 조용한 럭셔리의 대명사 그레이/벤(Grey/Ven)이 CFDA가 인정한 디자이너 일라나 쿠겔(Ilana Kugel)을 여성 컬렉션 담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선임했다. 2월에 열리는 뉴욕 패션 위크 런웨이 쇼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쿠겔 디렉터의 영입을 발표한 그레이/벤은 쿠겔의 브랜드 첫 컬렉션과 함께 자사의 첫 럭셔리 핸드백 컬렉션 "더 저니(The Journey)" FW 25에 대한 계획도 공개했다. 코랄 수영복으로 유명한 쿠겔 디렉터는 애슬레저 디자이너 중에 첫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Council of Fashion Designers of AmericažCFDA) 회원이기도 하다. 쿠겔 디렉터는 앞서 9월 뉴욕 패션 위크에서 선보인 리조트 컬렉션과 프리폴 컬렉션(pre fall collection)에서 그레이/벤의 컬렉션을 지원했다. 쿠겔 디렉터는 그레이/벤 영입 후 첫 메이저 컬렉션 발표를 앞두고 럭셔리 업계에 큰 임팩트를 남기겠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스콧 와이즈먼(Scott Weissman) CEO는 "일라나 쿠겔 디렉터의 선임은 그레이/벤에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최신 패션 전문가가 여성 컬렉션 담당 크리에이티
린하이, 중국 2025년 2월 9일 / 중국 린하이시에 위치한 '천년의 타이저우, 양쯔강 이남의 위대한 송나라 도시'로 알려진 타이저우 고대 도시 문화관광 지구가 2025년 춘절 기간 중 다양한 문화 행사를 선보이며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끌었다. 문화관광 집계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춘절 연휴 기간 중 타이저우 고대 도시 문화관광 지구를 방문한 총 관광객 수는 175만 3천명이다. 그 중에 타이저우 외 지역에서 방문한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으며, 타성에서 방문한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음력 1월 1일부터 3일까지는 무려 6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해 중국 고대 도시, 마을의 5A급 관광지 중 1위를 차지하며 '최고 관광지'가 가진 매력을 입증했다. 춘절을 맞아 타이저우 고대 도시는 성산문에서 열리는 환영 행사인 '오복으로 맞이하는 봄(Welcome the Spring with Five Blessings)'과 퍼레이드 공연인 '천년 고대 도시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Waiting for You in the Millennium-old Ancient City)' 등 두 가지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오복으로 맞이하는 봄'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6일, 학교 폭력 원스톱 현장 지원단 56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 폭력 원스톱 현장 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폭력 예방부터 사안 처리까지 단위 학교 원스톱 맞춤형 지원을 위해 ▲2025학년도 학교 폭력 예방과 대책 안내 ▲동행, 희망을 만드는 교육 ▲학교 폭력 처리의 이해 ▲학교 문화 책임 규약 운영 ▲학교 폭력 예방 교육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했다. 2025학년도 학교 폭력 원스톱 현장 지원단은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 컨설팅, 수업 자료 제작 등으로 학교의 자율적인 학교 폭력 예방 활동과 학교 폭력 사안 처리 전문성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로 변화하고 변화하는 학교 폭력에 대응력을 높이고 학교 상황과 요구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교육 공동체가 상호 존중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 폭력 예방과 사안 처리를 지원하고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에서 학생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커머스, 미시건주 2025년 2월 7일 / 선도적인 관리형 보안 서비스 제공업체(MSSP)이자 PDI 테크놀로지스(PDI Technologies) 자회사인 누스파이어(Nuspire)가 6일,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사이버 위협 보고서(Q4 and Full Year 2024 Cyber Threat Report)를 발표했다. 이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랜섬웨어 강탈(ransomware extortion) 활동이 급증하고, 랜섬웨어 그룹의 지배 구도에 변화가 생겼으며, 취약점 악용 시도(exploit attempt)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랜섬웨어 강탈 활동이 3분기에 비해 46% 증가한 가운데 클롭(Clop) 랜섬웨어가 랜섬허브(RansomHub)를 제치고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그룹으로 부상했다. 이중 강탈 전술을 쓰는 걸로 유명한 클롭은 4분기 내내 여러 제로데이(zero-day) 취약점을 노려 전문 기술 서비스 산업에 큰 피해를 줬다. 이 산업은 계속해서 가장 많은 표적이 되었다. 저스틴 허드(Justin Heard) 누스파이어 보안 운영 이사는 "2024년 4분기 특히 클롭을 중심으로 한
신상진 성남시장은 국제 자매 도시 협력 강화를 위해 오는 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선양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선양시 공식 초청에 의해 성사되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8명의 성남시 대표단은 첫날(10일) 선양시장과 만나 양 도시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산업 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어 선양시의 핵심 산업 거점인 훈난과학기술신도시 전시관을 시찰한다. 훈난과학기술신도시는 첨단 제조업과 혁신 기술이 집약된 지역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성남시와 산업 협력 확대,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기대한다. 이번 방문에서는 성남산업진흥원과 선양첨단기술산업개발구 관리위원회 간의 전략적 협력 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두 도시 간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 교류와 투자 유치를 기대한다. 이 외에도 신상진 시장은 선양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총영사와 양국 간의 경제, 문화, 산업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선양에 본사를 둔 글로벌 로봇 전문 기업인 시아순(SIASUN)도 방문해 첨단 로봇 기술과 관련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신 시장은 "성남시와 선양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상호 발전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새해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 프로그램' 추진에 앞서 지난 5일 사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립·은둔 청년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타 지자체 실무진과 서구청년정책위원회 위원과 박용갑 서구의회 부의장, 서지영 서구의회 의원, 백슬기 서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2025년 '청년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을 논의했다. 올해 서구는 고립 청년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퀘스트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퀘스트'란 온라인 게임에서 이용자가 수행해야 하는 임무를 말한다. 서구는 게임 속 용어를 차용해, '이음 둘레길 산책', '제철 식재료 요리', '즉흥 연극' 등 고립 청년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과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서구 관계자는 "고립 상태 청년이 프로그램 속 작은 미션을 완수하며, 사람을 만나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관내 중소기업과 공공 기관에서 직무 체험을 하는 수준까지 이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립·은둔 경험이 있는 청년 당사자가 본인의 경험을 발표하여, 실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