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024년 고향사랑기금으로 '학생의 희망을 꽃 피우는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거창한 우리 동네 공부방' 2개 사업에 수요자 맞춤형으로 1억 5,000만 원을 지원했다. 거창군은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4억 6,700만 원 중 1억 5,000만 원을 기금 사업으로 편성해, 3개 고등학교 특성화 프로그램과 소규모 환경 개선 사업에 1억 원을, 16개 지역아동센터에 교재·교구 등의 구입비로 5,000만 원을 지원했다. '학생의 희망을 꽃 피우는 미래 양성 인재 프로그램'은 관내 8개 고등학교 중에서 타 지역 학생이 많은 대성고, 연극고, 승강기고의 '걸어서 거창 속으로', '지역민 초청 연극 공연', '맞춤형 진로지도 프로그램' 등에 고향사랑기금을 지원해 거창을 알고 애정을 심어주는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지역 명소를 찾는 '걸어서 거창 속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수승대, 항노화힐링랜드, 거창사건 사업소 등을 방문해 거창의 역사와 정취를 느끼고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학습 공간 조성을 위한 비품 구입비를 지원해 보다 향상된 교육 프로그램과 환경을 제공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였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올해 다양한 보건 정책 대외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서초구는 이번 달, 올해 보건소 사업을 평가하는 다양한 대외 평가·공모 사업에서 마음투자지원, 치매관리, 식품위생, 대사증후군관리, 보건지소사업, 금연사업 등 총 6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은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주민에게 전문적인 1:1 대면 심리 상담 서비스를 120일 동안 8회차까지 바우처 형태로 제공한다. 이번 수상에서 서초구는 서비스 이용 편의와 접근성 향상을 우선 순위에 두고 서비스 제공 기관을 적극적으로 확보하여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서비스 제공 기관(40곳)과 제공 인력(188명)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업 전담인력을 자체 구비로 확보하여 주민 상담과 대상자 선정 등 주민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힘써왔다. 서초구만의 '서초 쿨링센터' 사업이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대회 특화사업 경진 대회'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서초구치매안심센터 내의 안심 하우스 공간을 활용하여 조성한 '서초 쿨링센터'에서는 여름철 치매 대상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자 월세를 지원한다. 광명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 2월 25일까지 '청년 월세 특별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 불안 상황에 놓인 청년층에게 학업, 취업 준비 등 본연의 삶을 꾸려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2026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19세부터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다. 월 최대 20만 원씩, 12개월간 최대 240만 원을 지원한다. 소득 및 재산 기준은 청년 본인이 속한 가구가 중위 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 2천200만 원 이하이면서,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가 중위 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이 4억 7천만 원 이하이다. 다만, 주택 소유자나 전세 거주자, 직계존속·형제·자매 등 2촌 이내 혈족의 주택을 임차한 경우, 공공 임대 주택 거주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대상자는 2025년 2월 25일까지 월세 지원 신청서, 소득 재산 신고서, 임대차 계약 증빙 서류 등의 필요 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행정 복지 센터에 가서 신청하거나 복지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달 28일, 안정 지역 도시 재생 사업이 한국일보 2024 그린하우징 어워드 그린 도시 재생 특별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정 지역 도시 재생 활성화 사업은 2018년 국토부 도시 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되어, 팽성읍 안정리 41-476번지 일원에 공동체 활성화, 지역 환경 개선, 골목 경제 활성화 등 세 가지 비전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중 올해 3월 착공한 안정리 마을공방·목공 제작소는 친환경 설계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인 지속 가능한 거점 시설로 조성되고 있다. 또한 노후 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20년 이상 노후 주택 72호를 선정하여 지붕 보수, 외벽 균열 보수, 도색, 단열 시공 등을 지원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한 거주 환경을 제공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안정리 도시 재생 사업이 마을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급변하는 기후 문제에 대처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한 것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했다"며 "평택시는 도시 재생 사업을 계속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한국 지방자치 경쟁력 지수(KLCI) 평가에서 높은 자치 경쟁력을 인정 받으며, 군 단위 종합 경쟁력 부문 전국 3위를 기록했다. 한국 지방자치 경쟁력 지수는 기업을 위한 투자와 입지 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6년 개발해 올해로 29년째 시행하고 있는 공신력 있는 평가다. 매년 지자체별 통계 연보와 관련 기관의 공식 통계 자료를 활용한 4만여 개의 기초 데이터를 ▲경영 자원 ▲경영활동 ▲경영 성과 3개 부문, 80개 지표로 나눠 자치 단체 경쟁력을 평가한다. 군은 올해 KLCI 분석 결과 종합 경쟁력 부문에서 544.4점을 받아 군 단위 전국 3위를 차지했으며, 경영성과 부문에서는 82개 군 중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종합 경쟁력 순위가 지난 2022년 13위에서 2023년에 2위로 수직 상승한데 이어, 올해에도 3위를 달성하면서 2년 연속 전국 군 단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군은 이번 평가 결과로 민선 8기 정종복 군수 취임 이후 높아진 도시 경쟁력이 대외적으로 인정 받은 것은 물론, 민선 8기 주요 정책이 본궤도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9일, 대만 담수 청년회의소와 안산 청년회의소 임원진이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만의 수도인 신북(타이베이)시 서북부에 위치한 담수는 물이 맑고 산수가 뛰어나 대만 팔경 중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으며 '동방의 베니스'로 일컬어 왔다.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민근 안산 시장을 비롯해 대만 담수 청년회의소와 안산 청년회의소 회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우호를 다졌다. 노언정 대만 담수 청년회의소 회장은 "이번 방문이 담수JC와 안산JC의 오랜 우정과 교류를 한 단계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 협력을 기대했다. 이민근 안산 시장은 "대만 담수 청년회의소와 안산 청년회의소가 40년 넘게 이어온 우정과 협력은 양국 청년이 보여준 모범적인 국제 교류의 사례"라며 "두 청년회의소가 더욱 성장하며 지역 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은 지난 4일, 북성포구 준설토 투기장 잔여지 매립 현장을 점검하며 향후 현장 관리와 상부시설 조성 협의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북성포구 매립은 주민 청원을 통해 지난 2018년부터 공사를 시작했으나, 무허가 횟집 보상 문제로 관계 기관의 이견으로 3년 넘게 중단되었다. 동구는 적극적으로 행정적, 재정적 자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인천시, 중구와 함께 지난 7월 인천 해수청에서 비관리청 항만 개발 사업을 승인 받아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비는 약 10억원으로, 인천시가 사업비 50%를 분담하고, 동구는 나머지 50% 사업비와 무허가 횟집 보상, 미매립된 공유 수면 매립 공사를 하고 있다. 사업 추진 전반을 추진하는 동구는 무허가 횟집 소유주와 사업 승인 전부터 적극 협의하여 지난 9월, 보상을 완료하고 10월에는 무허가 횟집 전체를 퇴거했으며, 현재까지 공유 수면과 사유지를 점유한 횟집을 철거하고, 매립하지 못한 공유 수면을 매립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주민 숙원을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해 방안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인천시와 해수청을 비롯한 관계 기관 협조를 통해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며 "향후 인천 해수청에서 추
인천시 남동구가 6일, 한국시니어클럽 협회에서 주관한 2024년 전국 노인 일자리 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한국시니어클럽 협회는 전국 201개 시니어 클럽이 가입된 단체로 어르신 일자리 사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지자체와 유공자를 발굴하고 격려하고자 매년 전국 노인 일자리 대회를 열고 있다. 남동구는 이날 노인 일자리 분야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 받아 전국 8개 우수 지자체 중 인천에서 처음으로 수상했다. 앞서 남동구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전국 시·군·구 지방자치단체 노인 일자리 사업 평가에서도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남동구는 올해 73개 사업에 대해 7,429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난해 대비 1,209명에게 일자리를 더 제공했다. 내년에도 332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추가로 늘릴 계획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전국 노인 일자리 대회에서 남동구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에게 최고 복지는 일자리라고 생각하고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라고 공개했다.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아파트 관리 비리를 예방하고 관리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 감사 사례 및 질의 회신 사례집'을 배포한다. 이번 사례집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실시한 공동주택 관리 실태 감사 사례와 민원 회신, 법령 질의 사례를 종합하여 반복적으로 발생한 지적 사항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이다. 자료 내용에는 예산·회계, 공사·용역, 입주자대표회의·관리규약·선거관리위원회, 장기수선·시설관리 등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된 핵심 분야의 질의 회신과 감사 결과를 포함하고 있다. 마포구는 사례집을 지역 내 의무관리 대상인 102개소 공동주택에 배포해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주체, 주택관리업자에게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성과 입주자 보호를 강화하고 관리비 집행의 투명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례집은 마포구청 누리집 주택상생과 부서 자료실에도 게시해 누구나 쉽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마포구는 공인회계사, 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감사반을 통해 공동주택의 일반 관리, 예산 회계, 공사 용역, 장기 수선(공사) 등 분야를 정기 감사하고 있다. 2024년에는 공동주택 5개
사상구가 '2024년 구·군 어린이 복합 문화 공간 조성·운영 평가'에서 부산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올해 들락날락 3곳을 신규로 조성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공간 운영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 주민 참여형 운영위원회를 통해 지역 사회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한 점 등도 16개 구·군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해 10월 개소한 덕포1동 '그리며 들락날락'은 부산시 최초 주민 협의체를 구성해 민·관이 협력해 만들고 주민이 직접 운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사상구만의 전통과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미디어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그리기'를 통해 아이 상상력까지 키우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도록 특성화 해 큰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지난 해 4월 개소한 '사상구 육아종합지원 센터'는 디지털 기술과 아날로그 신체 활동을 효과적으로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의 신체 운동 능력 발달과 부모, 자녀의 유대감 형성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상구는 들락날락 최우수 기관 선정에 따라 부산시에서 1억 원의 특별 조정 교부금을 받는다. 조병길 사상 구청장은 "들락날락이 아이뿐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