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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산-중국 자매우호 도시 교류회, 산둥성 웨이하이시에서 개최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시에서 개최된 '제8회 군산-중국 자매우호 도시 교류회'에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을 대표로 군산시 출장단이 참석했다.

 

본 교류회는 군산시와 군산 중국사무소가 주최하는 행사로 웨이하이시를 비롯한 11개 중국 자매우호 도시가 참가했다.

 

웨이하이시는 산둥반도 최동단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신라시대 장보고가 창건한 적산법화원이 있어 우리나라와 긴밀한 관계가 있다. 옌타이와 칭다오를 잇는 교통 요지인 웨이하이시는 군산시와 2014년 10월 국제 우호 도시 관계를 체결한 이래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이번 교류회는 '한·중 교류강화를 통한 지방정부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군산시, 웨이하이, 칭위안(淸遠), 베이하이(北海)시의 주제 발표와 더불어 좌담회,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군산시는 자매우호 도시 교류회를 통해 중국 내 13개 지방 도시와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도시별 우수 시책을 공유하는 등 군산을 중심으로 한-중, 중-중 도시 간 교류를 촉진하고 있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군산을 더욱 널리 알리고 자매우호 도시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 국장은 우호 도시 체결 21주년을 맞이한 항저우 푸양구를 28일 방문하여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경제, 문화 교류를 통한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현재 군산시는 중국 내 6개 성(省)에 소재하고 있는 13개 도시와 우호 관계를 맺고 민관이 함께 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우호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둥성 옌타이시에 중국사무소를 설립하고 중국 내 자매우호 도시 및 기타 도시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