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7일 인천 대중예술고등학교에서 대중예술 영재교육 대상자 63명을 비롯해 학부모, 교·강사 등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하여 '인천 대중예술영재교육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인천 대중예술영재교육원'은 전국 최초로 대중예술 인재를 양성하고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공립형 영재교육원이다. 2023년 5월 개원 이후 인천 대중예술고등학교의 우수한 시설을 활용해 교육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인천시교육청 지원과 인천 대중예술고등학교 교직원의 노력으로 완공된 영재교육원 전용 공간은 ▲실용음악 영재를 위한 합주실 3실, 앙상블실 1실 ▲실용무용 영재를 위한 연습실 2실과 탈의실 ▲연기예술 영재를 위한 연습실과 분장실 ▲영재의 종합적 성장을 지원하는 영재상담실 1실과 다목적실 1실 등 총 11실로 구성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아이가 예술적 감성을 키우고 효과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인 전국 최초 공립형 대중예술영재교육원이 문을 열었다"며 "다양한 예술 장르와 결합한 융합형 체험 예술 교육을 통해 대중 문화를 선도하는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안전한 보행 환경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5개소, 사고다발 지역 1개소에 스마트 IoT(사물인터넷) 보행로 시설물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IoT 보행로는 차량속도 감지, 보행자 감지 등이 가능한 IoT 센서와 시각화 시설물을 연동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정부시는 연초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 경찰서와 현장 실사를 통해 사업을 추진했다. 어린이보호구역에는 현재 차량 속도와 등하교 중임을 시각적으로 알려주고, 사고다발 지역에는 차량 접근 주의를 알리는 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다. 류윤미 스마트도시과장은 "스마트 IoT 보행로 구축 사업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정부시의 노력의 하나"라며 "안전한 스마트 도시 의정부를 구현하고자 다양한 스마트 교통 안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개했다.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범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서울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첫 번째 회의를 주재했다.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는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정신건강정책 비전선포 대회」에서 설치를 약속했다. 정신건강 분야에서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출범시킨 것은 역대 정부 중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은 작년 8월 국무회의에서 국민 정신건강을 국가가 챙기겠다고 밝히고, 같은 해 12월 정신건강 정책을 치료 중심에서 ‘예방, 치료, 회복에 걸친 전 주기 지원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회의는 비전 선포 이후 세부 이행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했다. 대통령은 한반도에 인류가 산 이래 가장 풍요로운 시절이지만 많은 국민은 삶이 불행하다고 느낀다면서, 국민이 행복하지 않으면 국가가 제 역할을 못하는 것이라며 정신건강이 주요 국정 과제로 대두한 배경을 설명했다. 대통령은 정부가 그동안 정책 당사자, 전문가 등에게 의료, 심리, 상담,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오늘 논의할 세부 이행 계획을 ‘예방’, ‘치료’, ‘회복’이라는 방향에서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첫째, 대통령은 일상에서의 우울과 불안이 정신질환으로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25일 구포어촌계 어업인과 동남참게 수산 종자 14만 3000마리를 낙동강 구포대교 인근 수역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동남참게는 전염병 검사를 마친 갑폭 0.7cm 내외의 건강한 수산 종자로, 낙동강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남참게는 하천에서 서식하다 가을철 바다로 이동해 하구 근처에서 교미 후 4~6월에 암컷이 알을 품어 산란한다. 부화한 새끼는 하천으로 다시 올라와 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낙동강 인근 지역에서는 주로 찜, 탕, 게장 등의 주재료로 사용되며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내수면의 중요한 소득 증대용 수산 자원이다. 북구는 어업인의 방류 희망 품종 의견을 반영해 매년 수산 종자를 방류한다. 동남참게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109만 마리 이상을 방류했고 2025년까지 지속적으로 방류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말 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고등학교 5개교 소속 10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말 산업 진로 탐색반' 1일 교육을 선보였다. '말 산업 진로탐색반'은 경마, 승마 등의 말 산업에서 꿈을 키우는 '말 산업 특성화 고등학교' 재학생을 위해 한국마사회가 2022년부터 시행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3년 간 357명의 학생과 교원이 말 산업 진로 탐색반 참여를 통해 산업과 현장의 이해를 높여왔다. 5월 22일부터 약 3주간 시행된 이번 교육에는 서귀포산업과학고, 경북자연과학고, 한국마사고, 한국말산업고, 한국경마축산고 총 5개교의 학생 109명과 교원20명이 참여했다. 한국마사회는 학교별로 하루씩 1일 교육을 총 5회 하며 학생에게 다양한 직업군 현장 체험 시간을 선사했다. 참가 학생은 한국의 말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말박물관 관람을 시작으로 말동물병원, 장제소, 도핑검사소, 경주마사, 경마방송센터 등을 방문해 현장에서 각 직업군이 어떤 업무를 수행하는지 살펴보고 조언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서귀포산업과학고 김귀진 교사는 "말 산업 진로 설정에 어려움을 겪는 저학년 학생에게 진로 탐색반 교육은 말 산업 진로에 대한 설정뿐 아니라 관련 직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글로컬 상권 창출팀' 공모에 선정돼 행궁동 일원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글로컬 상권 창출'은 로컬 크리에이터가 중심이 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국내외 다양한 관계 인구를 끌어들이는 상권을 만드는 일이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의 특성과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말한다. 로컬 크리에이터 등 3개 사 이상으로 구성된 팀과 지자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는데, 수원시는 ㈜공존공간을 대표 기업으로 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선정된 팀에 글로컬 상권 창출을 위한 자금을 최대 49억 5000만 원 지원한다. 수원시 컨소시엄은 '지속가능한 행궁동 상권을 위한 글로컬(관광) 골목산업 생태계 조성'을 비전으로 하는 사업계획안을 응모했다. 세부 사업은 ▲로컬 브랜드 창출 ▲동네 상권 컨설팅 ▲신사업 창업 사관학교 ▲스마트 상점 ▲동네 단위 크라우드 펀딩 등이다. 수원시는 "글로컬 상권 창출팀 사업 선정으로 행궁동이 세계가 주목하는 수원시 대표 상권으로 도약하길 바란다"며 "행궁동 상권 내 로컬 크리에이터와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CJ ENM이 KBL(한국프로농구연맹, Korean Basketball League)과 프로농구 방송중계권 계약을 체결하며 스포츠 중계 라인업을 강화했다. CJ ENM은 오는 10월 개막하는 2024-2025 시즌부터 2027-2028시즌까지 향후 4년 간 프로농구 주관방송사로서 KBL 주관 대회 중계방송권을 비롯, 영상사업권과 해외중계권에 대한 전반적인 권리를 확보했다. CJ ENM은 자사 스포츠 전문 채널인 tvN SPORT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프로농구 정규 경기 및 플레이오프 전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OTT 서비스 티빙(TVING)을 통한 독점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한다. CJ ENM 구교은 스포츠국장은 '전년 대비 20% 이상 관중 수가 증가하며 새로운 중흥기를 맞고 있는 프로농구의 인기를 극대화하는 데 CJ ENM과 티빙이 기여할 것'이라며 'CJ ENM은 스포츠팬들이 기대하는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앞으로도 도전과 투자를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KBL 김희옥 총재는 '젊고 신선한 감각으로 트렌드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김포대학교는 오는 7월 김포대학교가 주최하고 김포대학교 실용음악과, 유튜브크리에이터과 및 연기과가 주관하는 2024 김포대학교 글로벌 연합 오디션 시즌3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포대학교 글로벌 연합오디션은 지난 2021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40여 개 기획사를 초청해 개최된 데 이어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아 시즌3가 개최된다. 이번 연합오디션 시즌3에는 SM, YG, 안테나, 어도어 등 국내를 대표하는 50여 개의 기획사 신인개발팀이 직접 김포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개최되는 현장 오디션 심사에 참여해 가수, 배우 등 다양한 분야의 차세대 글로벌 K컬처 아티스트를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연합오디션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과는 다르게 1차 영상오디션을 거쳐 김포한강신도시 운양동 소재 김포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2차 현장 오디션을 진행, 현장에서 자신의 끼를 직접 보여줄 준비가 된 예비 K-POP 및 K컬처 아티스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김포대학교 실용음악과 윤병진 교수는 '국내 K-POP 및 K컬처 아티스트 지망생뿐만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최근 서점들이 단독으로 선보인 이색 협업 사례 및 연간 굿즈 베스트셀러 등 굿즈 관련 트렌드와 판매 현황을 분석해 공개했다.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구매 욕구를 돋우고자 도서 시장에 등장한 '굿즈(사은품)'. 굿즈는 어느새 일상적인 개념으로 자리잡은 한편, 끊임없는 변화를 모색하며 독자들의 발길을 서점으로 이끄는 유효한 마케팅 수단으로써 여전히 기능하고 있다. 굿즈가 도서 판매에 있어 가장 큰 기여를 하는 부분은 바로 객단가를 높인다는 점이다. 굿즈의 경우 최소 구매 조건을 충족해야 구매 가능하기 때문에 책을 1권만 구매하려던 고객도 마음에 드는 굿즈를 받고자 2~3권 이상을 더 구매하게 돼 도서 판매 객단가가 높아진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에 따르면 실제로 굿즈가 도서 판매 평균 객단가를 약 2배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1분기에 굿즈를 구매한 고객들의 도서 판매 객단가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하는 등 도서 구매 독려 및 매출 상승에 기여하는 흐름이다. 최근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페스트북은 파랑 작가의 신작 '별의 도서관: 신으로서 당신을 찾기 위한 에세이'를 추천 에세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별의 도서관'은 질문과 답의 형식을 통해 작가의 영적 여정과 내면 탐구를 독자에게 제시하는 책이다. 페스트북은 파랑 작가의 '별의 도서관'은 영혼의 깊이를 탐구하고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질문들에 답하기 위한 여정을 담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 책은 마치 명상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주고 영혼의 성장과 자기 발견에 대한 갈망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인터넷 서점의 독자들은 '책을 읽는 동안 작가님의 마음이 느껴진다. 상대방을 애정하는 마음과 영적인 고찰을 느끼며 함께 생각하게 됐다', '작가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생각과 감정을 들려주는데, 마치 오래된 친구와 대화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종교와 영혼, 인생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이면서도 너무 무겁지 않은 점이 좋았다.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질문들이 많아서 신과 영혼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추천'이라는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