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과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7월 15일(월) 오전 해양수산부 종합상황실에서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양 부처 간 협업 추진사항을 논의하고 홍해,아덴만을 항해하는 우리 선원,선박의 안전을 점검했다. 강 차관은 '우리나라로 드나드는 수출입 물동량의 99.7%가 해상을 통해 운송되는 만큼, 해양 사건,사고 대응을 위해 해수부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재외국민안전, 경제안보 그리고 민생 모두와 직결된 사안'임을 강조했다. 송 차관은 '민생을 살리는 경제활력은 안전한 해양수산업으로 뒷받침되며, 양 기관은 해외에서 활동하는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위해 협업체계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양 부처는 종합상황실 방문 행사 계기 해외안전상황실(외교부)-종합상황실(해수부) 간 핫라인(Hot-line, 직통전화)을 개통했다. 앞으로 양 부처 간 선박의 해상안전에 대한 최신정보 교류가 원활해지고, 우리 선박의 사건,사고가 발생할 경우 더욱 신속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 차관은 홍해,아덴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조태열 외교장관은 7.15.(월) 정오 윈스턴 피터스(Winston Peters) 뉴질랜드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오찬회담을 갖고, 고위급 교류, 경제 등 실질협력, 한반도 및 주요 지역정세와 같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조 장관은 뉴질랜드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오랜 우방국이며, 양국은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입장국으로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온 것을 평가하였다. 이에 피터스 부총리도 규범기반 국제질서가 도전에 직면한 오늘날 유사입장국 간 공조가 핵심적임을 강조하면서, 뉴질랜드는 한국과의 협력 및 관계 발전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양 장관은 양국 간 경제 및 인적교류 증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 장관은 지난주 NATO 정상회의 계기 뉴질랜드측 주최로 한,일,호,뉴 정상회동(7.11, 워싱턴)이 있은 직후 오늘 한-뉴질랜드 외교장관회담이 개최되는 등 양국 간 긴밀한 고위급 교류가 이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정상급 교류를 포함하여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반도 정
국가안보실은 15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안보 분야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NATO 정상회의(7. 10~11) 순방과 북한이탈주민의 날(7. 14, 일) 행사에 대한 후속 조치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는 이번 NATO 정상회의 순방을 통해 러북 간 군사 밀착에 강력한 규탄 메시지를 발신하고 국제사회와 안보 연대를 한층 더 공고히 했으며,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과 공동성명을 채택하여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된 한미동맹의 굳건한 위상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북한이탈주민의 날 행사를 통해 북한 주민을 위한 인권, 인도주의 정책을 발전시키고 북한이탈주민이 국내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꿈을 이루어나갈 수 있는 기반을 제시하였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회의 참석자는 이번 순방과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행사의 성과가 계속 내실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이 후속 조치 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빈틈없이 이행하기로 했다. 첫째,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의 내실 있는 이행을 위해 한반도 핵 운용 관련 정보 공유, 협의, 공동기획과 실행 등을 분야별로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한미 간 연례 개최하는 범정부 시뮬레이션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지난해 한미 동맹을 핵 기반 동맹으로 강화한 '워싱턴 선언'을 재확인하고, 북한의 핵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양 정상은 지난해 4월 워싱턴선언 합의에 따라 그 해 7월에 설립된 '핵협의그룹(NCG)'이 1년 만에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을 완성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을 치하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우리 두 사람의 이름으로 한미 핵작전 지침을 승인하는 공동성명이 나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로서 한미 간에 함께하는 일체형 확장억제의 토대가 완성되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으로 한미 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역내에서 많은 일을 해 나가자'고 했다. 또 양 정상은 러,북이 불법적인 군사협력을 지속하는 가운데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해 상호 군사,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을 강력히 비판하고, 한미 양
카스카이스, 포르투갈 2024년 7월 13일 / 화웨이(Huawei)가 노르웨이 야생 대서양 연어를 보호하기 위해 설계한 자동 필터링 시스템으로 7월 11일에 GeSI 디지털 위드 퍼포즈(DWP) 어워드 2024와 DWP 생물다양성 어워드 2024를 수상했다. 화웨이의 TECH4ALL 이니셔티브에 따라 현지 파트너인 베를레보그 사냥꾼 및 어민 협회(Berlevag Hunter and Fishermen's Association, BJFF), 시뮬라 컨설팅(Simula Consulting), 트롤 시스템즈(Troll Systems)와 함께 개발한 이 솔루션은 다양한 어종을 인식하고, 노르웨이 강에 서식하지 않고 토종 연어에 심각한 유해를 입히는, 침입종인 곱사연어를 식별할 수 있다. GeSI(Global Enabling Sustainability Initiative)의 루이스 네베스(Luis Neves) 최고경영자는 "침입종 연어를 선별하기 위한 화웨이 AI 솔루션이 심사위원단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했다"며 "혁신성뿐 아니라 단기간에 달성한 결과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시스템은 기술 솔루션이 지구의 지속 가능성과 생태계 보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보여주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2023년 4월 ‘워싱턴 선언’ 발표 이후 확장 억제에 관한 한미 안보 협력 진전을 재확인하기 위해 2024년 7월 11일에 만났다. 한미 핵협의그룹( NCG, Nuclear Consultative Group ) 출범은 양국이 진정한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이며, 어느 때보다 강력한 상호 방위 관계를 맺고 있고, 한반도의 평화, 안정과 완전한 비핵화에 공동의 이익을 가지고 있음을 실증한다. 지속적인 양자 협의체로 창설한 NCG는 ‘워싱턴 선언’을 이행하고, 확장 억제에 대한 한미 협력을 직접적으로 강화해왔으며, 비확산체제에 대한 북한 위협을 관리해 왔다. NCG는 북한의 고도화한 핵 위협에 직면하여 한국민과 한반도 주둔 미군의 지속적인 안전과 안보 보장에 중점을 두고, 한미 공동 핵 및 전략 기획을 촉진해왔다. NCG는 유사 시 미국 핵 작전에 대한 한국 재래식 지원의 공동 기획과 실행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한미동맹의 노력에 기여한다. 또한, NCG는 정례화된 도상 훈련과 범정부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한미 연합 연습과 훈련 활동의 지속적 개선을 촉진한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 국방부 간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
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 시각 11일, NATO 인도 태평양 파트너국(IP4, Indo-Pacific Partners: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정상 회동에 참여했다. 「크리스토퍼 럭슨(Christopher Luxon)」 뉴질랜드 총리가 주최한 이번 IP4 정상 회동은 2022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이다. 이번 회동에는 「기시다 후미오(Kishida Fumio)」 일본 총리와 「리처드 말스(Richard Marles)」 호주 부총리가 자리를 함께했다. 각국 정상은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4개국이 긴밀하게 공조해 오고 있다고 평가하고, 우크라이나와 북한 문제 등 국제 안보 도전에 인식과 연대 의지를 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불운했던 전쟁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강력하고 압도적인 억제력과 규범 기반 국제 질서를 지키려는 국가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개국 정상은 러시아와 북한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을 통해 군사·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사실에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 군사 역량 강화를 위한 러시아 지원이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강조하면서 불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이준일 한반도정책국장은 7.11(목) 오후 방한 중인 줄리 터너(Julie Turner)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를 면담하여, 북한인권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한미 공조 방안을 논의하였다. 한미는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유엔 안보리 북한인권 브리핑 공식회의(6.12)의 성공적인 개최를 평가하고, 금년 9월 유엔 총회 3위원회 및 11월 북한의 제4주기「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수검 등 주요 다자 외교 계기를 최대한 활용하여, 북한인권 공론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 국장은 우리 정부가 올해 '북한이탈주민의 날(7.14)'을 제정하는 등 '먼저 온 통일'로서 탈북민 보호와 포용에 대한 국내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 중이라고 하고, 터너 특사가 국내외 탈북민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에 사의를 표하였다. 한미는 북한인권 개선에 있어서 탈북민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하고, 북한의 강제노동 문제 해결 및 글로벌 사우스(Global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은 7.11.(목)-7.12.(금) 한국을 방문 중인 제이슨 옥스먼(Jason Oxman) 미국 정보기술산업협회(Information Technology Industry Council, ITI) 회장과 7.11.(목)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면담했다. 김 조정관은 IT・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미 간의 경제협력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확대되며 양국 경제에 상호 이익이 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협력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이번 면담과 같이 양국 정부와 업계 간 활발한 소통이 긴요하므로, ITI가 양국 민관 차원의 협력과 소통 창구로서 더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옥스먼 회장은 한국의 큰 경제 규모, 우호적 투자환경 및 혁신 역량 등으로 인해 많은 기업이 한국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고, 양국 경제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ITI도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 조정관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분야 국제 논의 주도를 위해 우리 정부가 지난 5월 개최한 「AI 서울 정상회의」의 성과를 설명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기자 | '제5차 한-BIMP-EAGA 고위관리회의(Senior Officials' Meeting)'가 7.11.(목) 김동배 외교부 아세안국장과 주니카 빈티 모하메드(Zunika Binti Mohamed) 말레이시아 경제부 차관보의 공동 주재 하에 화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제4차 한-해양동남아 협력사업(총 9건)을 승인하고 한-해양동남아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제4차 협력사업 공모에는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200여건의 사업이 접수된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9건의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 김국장은 해양동남아 4개국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하에 양질의 사업이 선정되어 기쁘다면서, 이를 계기로 올해 창설 30주년을 맞는 BIMP-EAGA 국가들과 한국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아울러 우리 정부의 한-아세안 연대구상(KASI)과 한-해양동남아 협력기금 간 연계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양동남아 4개국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하였다. BIMP-EAGA측은 한국 정부의 협력 강화 의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