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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경숙 의원, 숙대에서 김건희 여사 논문 심사결과 공개 촉구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범수 기자 |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은 10일, 숙명여대 정문 앞에서 ‘김건희 여사 논문표절 의혹 검증을 위한 범학계 국민검증단’과 조국혁신당 서울시당·조국혁신당 인천광역시당과 함께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숙명여대 심사 결과 공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 현장에는 김익진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사무총장, 양소영 조국혁신당 비례후보, 임유원 조국혁신당 서울시당 위원장, 김중훈 조국혁신당 인천광역시당 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강경숙 의원은 “오늘은 서울의 봄이 떠오르는 전두환 군사 독재 정권의 장기집권을 저지하기 위해 일어난 6·10 민주항쟁 37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범국민적 민주화운동의 결정적 계기이자 법적 기념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렇게 뜻 깊은 날, 숙명여대 장윤금 총장은 김건희 여사 표절 논문을 28개월간이나 방치하고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직격하며 “장 총장은 이처럼 숭고한 6·10 민주항쟁 37주년 정신을 총장 연임 시도를 통해 훼손할 결심을 하고 있어 이를 규탄한다”고 기자회견 취지를 설명했다.

 

임유원 조국혁신당 서울시당 위원장은 “숙대는 대한제국 황실이 설립한 최초의 여성사학이란 자부심에도 불구하고 김건희라는 권력 앞에 침묵하는 장 총장의 비겁함에 숙명인은 자긍심이 짓밟혔고 국민 역시 숙대의 침묵에 개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중훈 조국혁신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장 총장은 김 여사 표절 논문 방탄을 멈추고 검증 결과를 조속히 국민 앞에 공개하라”며 “조국혁신당과 범학계 국민검증단은 국민 이름으로 강력하게 경고한다”고 밝혔다.

 

김익진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사무총장은 “국민 검증단은 김건희 여사 논문표절 의혹이 있고 분명히 검증해야 한다는 요청이 있었지만, 숙명여대는 28개월동안 묵묵부답”이라고 지적하며 “숙명여대가 진실을 파헤치고 진실을 이야기할 수 있는 대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 의원은 “장 총장이 김건희 여사 표절 논문 의혹에 대한 심사 결과 비공개와 연임을 결심했다면 저는 22대 국회에서 연임 저지와 김건희 여사 표절 논문 의혹의 실체 규명을 끝까지 이어 나갈 결심"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