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지난 4일 몽골 광물석유청과 석유분야 협력사업 확대 방안을 위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몽골 광물석유청장(바야르만달.L)을 비롯한 5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몽골 ODA 사업의 중간 성과 공유, 한국형 선진 석유품질관리 시스템 소개, 몽골 석유분야의 발전방향, 협력 사업 확대 방안 등을 협의했다. 양측은 기술 세미나가 양국의 석유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한 시간이었으며 서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것에 공감하고, 올해 하반기 몽골 현지 세미나를 통해 구체적 협력 사업을 모색하기로 했다.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고, 내륙국으로 넓은 국토 면적을 보유한 몽골의 특성상 석유제품의 유통 분야에 대한 관리 노하우 전수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석탄에서 LPG로 전환 등 한국석유관리원의 사업 진출 협의가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몽골 광물석유청과 한국석유관리원은 지난 2017년 기술지원 및 교류협력 등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최근에는 '몽골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에너지원 품질관리 역량강화사업(2021∼2025, 450만불 규모)' ODA(공적개발원조)를 통해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광명시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한 사업 163건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사업 부서 검토 보고회'를 개최했다. 광명시는 시민 안전과 생활 불편사항 해소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월 28일부터 5월 10일까지 광명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시행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63건의 사업이 접수됐으며, 이는 작년에 제안된 97건의 사업에 비해 68% 증가해 재정 민주주의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가 높아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대해 부서에서 시민 의견을 직접 듣고 추진 가능한 형태로 구체화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제안사업으로 들어온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을 면밀히 검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사업 부서의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숙의 과정을 거쳐 시민 투표와 500인 토론회를 통해 시민이 최종 결정한다. 특히 시는 시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불가' 판단 사업은 부서에서 제안자와 협의해 추진 가능한 방향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주민참여예산 최종 결정권을 시민에게 부여해 제도 운영의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범수 기자 | 김건희 여사는 지난 4일 청와대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을 주최했다. 행사는 김 여사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차 방한한 13개 국가 정상급 배우자를 초청해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고 교류를 이어가기 위해 열렸다. 오찬에서 김 여사는 “한국은 60여 년 전 전쟁의 폐허를 딛고 단기간에 기적적인 성장을 이뤄낸 경험이 있으며, 아프리카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대륙으로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렇게 많은 아프리카 정상을 초청해 미래를 논의하는 것은 한국 역사상 최초”라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한국과 아프리카는 문화적·정서적인 면에서도 공통점이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쟁과 식민 지배 등 역사적 아픔을 극복하고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자녀에 대한 희생과 강인함 등 ‘어머니 정서’를 공통적으로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 여사는 또한 “아프리카 원시미술은 표현주의 추상 미술을 비롯해 현대 예술가에게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아프리카가 현대 미술을 이끌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세계 경제와 문화 발전의 중심이 될 잠재력이 충분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마지막으로 정
시안, 중국 2024년 6월 5일 / 분자 진단 제품 R&D 전문기업 Tianlong이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Biolum 휴대용 ATP 위생 모니터링 시스템 시리즈'를 출시하며 환경적 지속가능성과 청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Tianlong은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환경에서 위생 기준의 모니터링 및 유지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Tianlong의 'Biolum 휴대용 ATP 위생 모니터링 시스템'은 위생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구현하고 감독하는 강력한 도구로, 권위 있는 AOAC 연구소의 '성능 테스트 방법(PTM) 프로그램' 인증을 받았다. 30여 년 전에 개발된 PTM 프로그램은 독점 테스트를 통해 제품 성능에 대한 독립적인 제3자 검토를 수행한 후 인증한다. 특히 제품의 시장 출시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프로그램은 광범위하게 공인된 인증을 제공하여 새로운 건강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 인증은 사용자에게 제품이 의도된 목적에 맞는 최고 기준을 충족하므로 제품을 믿고 쓸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사용자를 보호해주는 역할도 한다. 'Biolum 휴대용 ATP 위생 모니터링 시스템'이 'PTM 프로그
다롄, 중국 2024년 6월 6일 / 최근 국제적으로 명망 있는 언론인과 사진작가 그룹이 낭만 도시 다롄을 방문했다. 이들은 직접 배를 타고 동양의 '물의 도시'로 불리는 다롄의 매력을 체험하며 미래 지향적인 EX 미래과학기술박물관을 둘러봤고, 문화, 스포츠, 관광 산업의 모습을 사진과 글로 담아냈다. 하이창 오리엔탈 워터 시티(Haichang Oriental Water City)에서 방문단은 웅장한 건축물 사이를 거닐며 마치 베니스로 순간 이동한 것처럼 꿈꾸는 듯한 분위기를 감상했다. 방문단은 동서양 문화가 융합된 독특한 매력에 감탄하며, 이곳에서 느껴지는 여유로운 삶의 속도 안에서 휴식을 즐겼다. 진스탄의 EX 미래과학기술박물관에서는 실제 인간과 같은 모습, 민첩한 움직임을 가진 지능형 안드로이드를 만나며 '모든 시나리오에는 이야기가 있다'는 말로 요약할 수 있는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했다. 방문단은 중국 로봇 산업이 세계 수준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하며, 지능형 기술과 언어 모델이 결합될 때 엄청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롄의 자연경관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탄생한 홈스테이 경제는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
상하이 2024년 6월 5일 / 지난해 China Eastern Airlines가 추가 주문한 100대의 C919 제트기 중에 첫 번째 항공기가 B-919G 편명으로 인도됐다. 중국에서 개발한 이 제트 여객기는 최근 상업 운항 1주년을 맞았다. 이번 인도로 China Eastern Airlines의 C919 항공기 보유 대수는 6대로 늘어났다. China Eastern Airlines는 이 기종의 첫 번째 글로벌 구매자다. 2023년 5월 18일 C919로 초도비행을 마친 China Eastern Airlines는 지난 해 5대의 C919 제트기로 여러 노선을 운항했다. 최근 새롭게 인도된 C919 제트기는 앞으로 또 다른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대형 항공기를 보유한 C919의 본격적인 대규모 상용 운항 가속화를 의미한다. China Eastern Airlines는 올해 6월 1일 C919 제트기로 홍콩에서 상하이로 향하는 전세 항공편 운항을 시작했다. 이 항공편에는 교환 프로그램을 위해 상하이로 이동하는 홍콩 대학생이 탑승했다. 주문한 100대 항공기 인도가 시작됨에 따라 China Eastern Airlines의 C919 기단은 지속적으로 확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범수 기자 | 6월 3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람 아프리카 48개국 정상·대표 60여 명과 국내 주요 인사를 초청해 공식 환영 만찬을 열었다.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대한민국 경제 성장은 국가 발전 청사진을 제시한 지도자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한 기업인, ‘잘살아 보자’는 희망으로 밤낮없이 뛰었던 국민 노력이 삼위일체가 되어 이루어 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이어 “가장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을 겪었고 가장 극적으로 경제발전과 번영의 길을 개척한 대한민국은 아프리카의 진실한 친구로 함께 미래로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다”며 정상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대통령은 “한국과 아프리카가 동반 성장과 연대의 큰 걸음을 함께 내딛게 된 것을 더없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함께 만들어 나갈 미래를 위하여!”로 건배를 제의했다. 답사에서 「모하메드 울드 셰이크 엘 가즈아니(Mohamed Ould Cheikh El Ghazouani)」 모리타니아 대통령은 아프리카와 관계를 발전시키려는 윤 대통령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엘 가즈아니 대통령은 "양측이 협력을 강화하고 파트너십을 공
코리아 이코노미 뉴스 이범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윌리엄 사모에이 루토(William Samoei Ruto) 케냐 대통령, 안드리 니리나 라주엘리나(Andry Nirina Rajoelina) 마다가스카르 대통령, 조셉 뉴마 보아카이(Joseph Nyumah Boakai) 라이베리아 대통령, 나나 아도 단콰 아쿠포아도(Nana Addo Dankwa Akufo-Addo) 가나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오전 세션에서 각국 정상의 고견을 경청하며 한-아프리카 협력 증진에 대한 의지와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측이 더욱 가까운 동반자가 된 만큼 힘을 모아 서로가 가진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실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정상은 3일 환영 만찬에서 한-아프리카 앙상블 문화공연을 감상했고 4일 정상회의 개회 입장 때는 윤 대통령이 모든 아프리카 정상과 함께 입장하는 등 한국이 아프리카를 세심하게 배려하고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고 피력했다. 윤 대통령은 케냐 루토 대통령이 약 1년 반 만에 다시 방한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한
KT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에 앞장선다. KT(대표이사 김영섭, www.kt.com)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현지 시간 3일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AI·클라우드(Cloud)·IT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협약식에는 KT 김영섭 대표와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CEO 겸 이사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 협약으로 KT와 마이크로소프트는 ▲AI·클라우드 연구개발 공동 프로젝트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 개발 ▲AI·클라우드 이노베이션 센터(Innovation Center) 구축 ▲AI·클라우드 인재 양성을 함께한다. 두 회사는 국내 AI·클라우드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대규모 협력과 지원 영역을 9월까지 상세화할 예정이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을 활용해 공공과 금융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및 AI주권 확보가 가능한 수준의 보안성을 강화하는 '소버린 클라우드', '소버린 AI'를 개발해 한국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단순 기술 협력을 넘어 상호간 전략적 파트너가 되었다. 이와 함께 KT가 출시할 한국형 AI·클라우드·IT 서비스를
전라남도는 지역 농식품 업체의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한국제다영농조합법인, ㈜제이에스코리아, ㈜아라움, 대륙식품(주)와 함께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세계 3대 식품 박람회인 '타이펙스 박람회'에 참가했다. 타이펙스 식품 박람회(THAIFEX-ANUGA ASIA)는 지난 1일까지 5일간 40여 개국 3천여 사가 참여했다. 동남아 국가에서 개최하는 최대 규모 전문 기업 간 거래 중심의 국제식품박람회다. 5월 30일까지 3일 동안은 전문 바이어를 위한 무역상담 박람회, 이어 1일까지 이틀 동안은 일반인이 방문하는 소비자 박람회로 개최됐다. 전남도는 지역 4개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부스 임차료, 기본장치비, 운송 및 통관비, 통역비 등을 전액 지원했다. 참가 기업은 총 79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모두 302만 6천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녹차, 그린티 믹스를 수출하는 한국제다영농조합법인은 7천 달러의 업무협약을 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전남 우수 농특산물을 선발해 지원한 결과 태국을 비롯해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 시장 진출의 중요한 발판을 내디뎠다"라며 "앞으로도 농수산식품 수출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면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