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로비, 케냐 2025년 8월 23일 / 글로벌 청정에너지 선도기업 블루에티(BLUETTI)가 아프리카 전역에서 지속 가능한 청정에너지 보급을 가속하기 위해 유엔 인간정주계획(유엔 해비타트)과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케냐에서 올해로 4년째 진행 중인 '아프리카 가정에 빛을 밝히다(LAAF)' 이니셔티브를 기반으로, 이 프로그램은 도시 및 도시 주변 지역의 소외된 공동체 500가구와 2000여 명의 주민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중 다수는 여성 가장이 이끄는 가정이다.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블루에티는 케냐의 대표 정책 포럼인 '2025 지방분권 콘퍼런스(2025 Devolution Conference)'(8월 12~15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블루에티는 청정하고 경제적인 에너지 솔루션이 주택, 도시 회복력, 지능형 도시 발전을 어떻게 지원하는지 선보였다. 이번 콘퍼런스는 정당, 기관, 케냐 정부가 공동의 의지를 갖고 청정에너지가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양측은 키수무 카운티의 급성장하는 도시 주변 지역인 무호로니, 나이로비 중심부의 비공식 정착촌인 엑스 그로곤과 마타레 지역 주민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2025년 8월 22일 / 역사적인 제1회 아세안 법률 포럼(ASEAN Law Forum)이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쿠알라룸푸르 컨벤션 센터(KLCC)에서 이어진 일정으로 폐막했다. 이번 포럼은 신뢰 구축을 향한 아세안 지역의 노력이 진일보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아세안의 입지 강화와 역내 법률 개혁의 가속화가 모두 실현되는 계기였다. 이와 관련하여 총리실 산하 법무부는 이번 포럼이 성공리에 개최되도록 지원과 지도를 아끼지 않은 총리실과 외교부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포럼은 앞서 지역 협력 및 포용성 강화라는 말레이시아 정부의 비전에 따라 아세안 투어(ASEAN Tour)와 2024년에 열린 쿠알라룸푸르 국제 중재 포럼(Kuala Lumpur Forum on International Arbitration)을 통해 아세안 회원국과의 양자 간 협력을 다진 상태에서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는 아세안과 역외의 정책 당국자, 법률가, 학자, 이해 관계자가 참석했다. "아세안 경제 공동체 내 정의 구현 강화: 디지털 시대의 포용적 성장을 위한 법률 협력(EnhancingAccess to Justice in the ASEAN E
칭다오, 중국 2025년 8월 23일 /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산둥성 동부 칭다오에서 '상하이 협력기구 영화·텔레비전 주간(SCO Film and Television Week)'이 개최된다. 차이나 미디어 그룹(China Media Group·CMG)과 칭다오시 인민정부(Qingdao Municipal People's Government)가 주최하고, 중국 영화국(China Film Administration)이 후원하는 본 행사는 차이나 미디어 그룹 모바일(China Media Group Mobile), CMG 산둥(CMG Shandong), 칭다오시 공산당 위원회 선전부(Publicity Department of the Qingdao Municipal Committee of CPC), 칭다오 서해안 신구 행정위원회(Qingdao West Coast New Area Administrative Committee), SCO 시범구 행정위원회(SCO Demonstration Zone Administrative Committee)가 공동 주최하며, 중국영화자료관(China Film Archive)이 공동 후원한다. '영화로 잇는 다리, 공동 성장을 통한
베이징 2025년 8월 19일 / 샐러드 접시 위 알록달록한 채소들, 어쩌면 사람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은 채 중국 동부 저장성 더칭현의 스마트 농업 시범 단지에서 재배됐을 수도 있다. 최첨단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이 단지는 AI와 사물인터넷(IoT)을 통합해 상추부터 루꼴라까지 모든 작물 생산 단계를 스마트 제어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다. 후 야오펑(Hu Yaofeng) 저장 후지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Zhejiang Houji Intelligent Technology) 기술 매니저는 "이것은 우리가 자체 개발한 자동 이식기(automatic transplanting machine)로, 모종 이식 과정에서 수작업을 대체하도록 설계됐다"며 "단 40초 만에 30개의 채소 모종을 이식할 수 있어 효율이 70% 이상 향상된다. 자동 운반 라인, 세척기, 온실 환경 제어 시스템과 결합해 완전 무인 운영을 실현했다"라고 말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작물은 살충제와 중금속 노출 없이 재배되며, 전통적인 노지 재배 대비 수확량이 5~7배 더 높다. "이것은 루콜라 모종이다. 약 15일간 재배하면 이식이 가능하다. 보다시피, 이미 밖에는 이식된 성숙한 참깨 식물도 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의 도심 속 힐링 녹지공간 '길마중길'이 넓은 산책로와 순환형 맨발길, 계단과 턱이 없는 무장애길로 재탄생해 주민 곁으로 돌아왔다. 길마중길은 경부고속도로변 녹지에 위치한 약 3.9㎞ 구간의 산책로로, 메타세쿼이아, 느티나무 등으로 조성된 녹음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며 오랫동안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시설 노후화에 따라 재정비의 필요성이 증가하며, 다양한 테마와 즐길 거리가 있는 산책 환경에 더해 단절된 구간을 이어 한강까지 연결되는 논스톱 산책로를 조성하는 '길마중 초록숲길 조성 사업'이 추진됐다. 구는 지난 2024년, 잠원IC∼신사2고가교(0.8㎞)에 이르는 '길마중 초록숲길 조성사업' 1단계 구간에 부족했던 휴게·운동 공간을 확충하고 맨발 흙길,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하는 등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이어 이번에 완성된 2단계 구간은 주민 이용이 많은 서초IC∼서초1교(약 1.5㎞)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먼저, 협소했던 산책로에는 데크를 깔아 폭을 2.5m에서 4∼5m로 대폭 넓혔고, 모든 진입로에 계단과 턱을 없애 유모차·휠체어 이용자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무장애길로 조성했다. 또한 입구와 주변에는 목수국, 소엽
샌프란시스코 2025년 8월 20일 / AI 네이티브 테스트 플랫폼의 선두 주자인 람다테스트(LambdaTest)가 AI 에이전트를 검증하고 평가하는 플랫폼인 Agent-to-Agent Testing의 비공개 베타 버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개발자 워크플로에서 AI 에이전트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플랫폼은 대화 흐름, 의도 인식, 어조 일관성, 복잡한 추론 등에서 AI 에이전트를 테스트하고 검증하는 방식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계에서 고객 경험 강화에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여러 가지 AI 에이전트를 일관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표준이 없다는 문제가 꾸준히 지적됐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 및 시스템과 상호작용 시 변화가 심하고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안정성과 성능을 보장하기 어렵다. 즉, 테스트 대상 시스템이 태생적으로 예측이 불가능하다면 기존 테스트 방법으로는 역부족이라는 뜻이다. AI 애플리케이션을 대규모로 테스트할 수 있는 더 스마트한 방법이 필요한 기업에 Agent-to-Agent Testing는 최고의 솔루션이다. 완전히 새로운 이 Agent-to-Agent Testing 플랫폼은 다수의 전
시원한 맥주, 뜨거운 치킨, 그리고 음악과 열정이 어우러진 여름밤의 축제가 익산 도심을 뜨겁게 달군다. 익산시는 '2025 중앙동 치맥 페스티벌'이 오는 29∼30일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익산시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닭 하면 떠오르는 도시, 익산'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중앙동 치킨로드와 문화예술의 거리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하림, 다사랑, 세븐브로이, 이리맥주 등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 브랜드가 총출동하고, 치킨로드 상인과 문화 예술의 거리 소상공인도 힘을 보탠다. 총 11개 먹거리 점포와 이동식 야시장 매대, 장터가 운영돼 다양한 닭 요리와 지역 맥주를 맛보며 축제의 진수를 즐길 수 있다. 축제 첫날인 오는 29일 오후 7시에는 개막식과 건배 제의를 시작으로 전자음악(EDM) 파티 등 화려한 축하 공연이 이어져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양일간 펼쳐지는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를 흥겨움 속으로 이끈다. 축제 현장에서는 다이로움 빠른 응답(QR) 결제 고객에게 결제금액의 10%를 추가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가 열리고, 룰렛 돌리기와 무대 경품 행사도 진행돼 즐길 거리를 더한다.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응급
우후, 중국 2025년 8월 18일 / 체리그룹(Chery Group)의 신에너지차(NEV) 브랜드 레파스(LEPAS)가 최신 L8 모델로 인상적인 해외 데뷔를 알렸다. '포지티브 뉴에너지(Positive New Energy)' 브랜드 정체성을 계승한 L8은 체리그룹의 글로벌 기술 매트릭스와 선행 개발 철학을 통합하여 최첨단 혁신과 세련된 미학을 결합, 정교한 드라이빙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중국의 초기 하이브리드 기술 선구자 중 하나인 체리그룹은 NEV 부문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풀체인 핵심 기술력, 안전 제일주의, 개방형 글로벌 생태계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효율성, 성능, 지능, 안전, 오프로드 기능 면에서 뛰어난 차량을 제공한다. 2025년 7월 기준, 체리그룹은 517만 명 이상의 해외 사용자를 포함해 글로벌 사용자 수는 1718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NEV 42만 4737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87.7% 증가하는 등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NEV 제조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7월 수출량은 11만 9090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했으며,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이 강한 성장세를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과 주광주중국 총영사관은 지난 16일 중국 쓰촨성 학생을 광주로 초대해 '하나로 잇는 마음, 광주-사천성(쓰촨성) One Day 학생 글로벌 캠프'를 개최했다. One Day 학생 글로벌 캠프는 광주와 중국 쓰촨성 학생들이 문화 교류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글로벌 시민으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 학생 28명과 중국 학생 51명이 참여해 함께 지역 역사 공간 등을 둘러보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오전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해 문화전당의 건축사와 전시 등을 관람하고, 빛고을온학교 김대오 교사의 한국 문화 특강을 들었다. 이어 광주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동북아 국제교류에 참여하는 광주 학생이 직접 진행하는 한국 전통 놀이 체험과 한글 책갈피 만들기 활동에 참여하며 문화 교류의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한국 학생들이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낭송하고, 사천성 학생들이 '아리랑'으로 화답하며 작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앞서 중국 사천성 학생단은 지난 15일 광주에 도착해 광복 80주년 기념행사와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탐방, 광주김치타운에서 김치 만들기 체험
옹진군(군수 문경복)이 지난 8월 15일(금)부터 16일(토)까지 이틀 동안 덕적면 서포리해수욕장에서 주최한 '제9회 주섬주섬 음악회'가 군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주섬주섬 음악회는 옹진군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고, 버스킹, 해변노래방, 대하 맨손잡이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문화동아리 한마당과 주섬주섬 음악회 경인방송 라디오 특집 공개 방송으로 초청 가수의 열정적인 공연이 이어져 관객의 큰 호응을 받았고, 축제의 마지막 순서인 불꽃 퍼포먼스로 서포리 해수욕장 바다 위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문경복 옹진군 군수는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서포리 해수욕장에서 벌써 주섬주섬 음악회가 9회를 맞이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더욱더 옹진군만의 특색있고 아름다운 섬 축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섬주섬 음악회는 2016년 첫 회를 시작으로 매년 여름에 개최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문화 축제로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