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역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캐나다 내 상설 판매장을 추가로 운영하고, 인천형 농식품 수출 선도 조직을 육성하며, 해외 유명 박람회 참가와 판촉전 개최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인천시는 캐나다 토론토의 한인 마켓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욕밀(YORKMILLS)점에 인천 농식품 상설 판매장을 개장하고, 강화섬 쌀 30톤과 농식품 가공류 등 35개 품목을 수출했다. 올해는 수출 확대를 위해 욕밀점 외에도 토론토 내 손힐(THORNHILL)점과 옥빌(OAKVILLE)점에 추가로 상설 판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수출 물류비 지원이 중단되면서, 인천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수출 선도 조직 2개소를 조성하고 2억 원을 지원했다. 농식품 수출 선도 조직은 생산자와 수출업체가 협력해 수출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조직으로, 출하 약정 계약을 통해 수출 물량, 가격, 품질을 조율하고, 품종 선택부터 재배, 선별, 포장,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출 농가의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는 이를 3개소로 확대하고 지원금도 3억 원으로 증액해 인천 농식품의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유지하고 점진적으로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베트남 식품박람회과 판촉전 개최를 비롯해 태국 식품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재외동포청 주관 세계 한인 비즈니스 대회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천 농식품의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고, 수출 시장 다변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박중우 시 농축산과장은 "캐나다를 시작으로 인천 농식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싱가포르, 독일 함부르크 2025년 2월 11일 / 함부르크에 본사를 둔 모바일 광고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애드조(adjoe)가 싱가포르와 도쿄에 새로운 사무소를 설립하여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한국, 중국, 일본과 같은 모바일 게임 광고의 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공략하겠다는 의지이다. 이러한 확장에는 애드조가 2022년 베르텔스만(Bertelsmann) 지원을 받아 1억 유로의 펀딩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 누려온 강력한 성장이 밑바탕이 됐다. 애드조는 이 투자를 바탕으로 2023년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 2024년 APAC 지역으로 사업 확장이라는 이정표를 달성했다. 애드조는 주요 앱 업체를 파트너로 확보하며 모바일 광고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굳혔다. APAC 지역은 특히 활발한 모바일 게임과 앱 생태계로 애드조에게 상당한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애드조의 핵심 제품 중 하나는 Playtime이다. Playtime은 비게임 앱 내에서 아케이드 스타일의 통합을 통해 차별화를 이뤄낸 보상형 광고 솔루션이다. Playtime은 추천 모바일 게임에 참여한 사용자에게 호스트 앱의 화폐와 혜택을 보상하여 사용자가 호스트 앱과 추천 게임 모두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게 유도한다. 게임 개발자는 APAC처럼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도 평균 이상의 노출당 설치수(IPM)와 지속적인 플레이어 참여를 유도하는 애드조의 첨단 알고리즘 접근 방식 덕분에 대규모로 점진적인 사용자 확보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애드조는 미국 최대의 리워드 앱인 페치(Fetch), APAC 지역의 쇼핑과 리워드, 결제 분야를 선도하는 샵백(ShopBack), 싱가포르의 유 리워즈 클럽(yuu Rewards Club), 일본의 그린 폰타 액션(Green Ponta Action) 등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고객사와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애드조가 다양한 시장에서 활동하는 주요 업체와 협력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며, 독특하고 효과적인 광고 솔루션으로 파트너의 성장과 혁신을 촉진한다. 애드조는 이러한 지역적 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APAC 애드테크, 모바일 앱 생태계에 깊은 전문 지식을 갖춘 노련한 리더를 영입했다. 엑스(X·구 트위터), 차트부스트(Chartboost), 파이버(Fyber), 고고룩(Gogolook)에서 10년 이상 리더십 역할을 수행한 경험을 가진 에일린 켕(Eileen Keng)이 APAC 매출 담당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일본 지사장 하토리 다이스케(Daisuke Hattori)는 소니(Sony)와 반다이 남코(Bandai Namco)에서 경험을 쌓으면서 일본 게임과 애드테크 산업에 폭넓은 전문 지식을 갖고 있다. 현지 앱 생태계와 소비자 동향에 대한 깊은 지식은 이처럼 역동적인 시장에서 애드조 입지를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그와 함께 합류할 다케우치 사토시(Satoshi Takeuchi)는 구글(Google)과 야후(Yahoo)뿐 아니라 앱 업계 전반에서 새로운 파트너십을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중화권 수석 수요 파트너십 매니저인 빈센트 장(Vincent Zhang)은 구글, 메타(Meta), 펀플러스(Funplus), 앱러빈(Applovin)에서 12년 동안 프로그래매틱 광고와 사용자 확보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한혜민 한국 공급 파트너십 시니어 매니저는 엑스와 팩터(Paktor)에서 일하며 쌓아온 한국의 모바일 애드테크 환경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 지역의 파트너십과 성장을 주도할 것이다. 조나스 티만(Thiemann) 애드조 공동 설립자는 "애드조에게 APAC 지역 진출은 매우 중요한 이정표이다. 이 지역은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광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Playtime과 같은 솔루션을 통해 파트너 참여와 유지율을 높이고, 파트너가 이 번창하는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혁신적인 접근 방식과 풍부한 경험의 APAC 팀의 지원을 받아 모바일 광고 기술 산업에 강력한 영향을 미칠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애드조는 모바일 광고 업계의 기존 광고 방식을 혁신하는 데 주력하는 선도적인 모바일 광고 플랫폼이다. 2018년 설립되어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앱라이크 그룹(Applike Group) 일원이다. 애드조는 매년 5억 명의 모바일 사용자를 확보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 세계 500개 이상의 게임 스튜디오, 1000개가 넘는 게임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상하이 2025년 2월 10일 / 상하이 콩코디아 국제학교(Concordia International School Shanghai)가 아시아의 K-12 학교로서는 유일하게 ITEEA 2024-25 STEM 우수 학교로 선정되었다. 지멘스(Siemens)가 후원하고 국제기술공학교육자학회(ITEEA, International Technology and Engineering Educators Association)가 인정한 이 상은 뛰어난 통합 STEM 교육을 제공하려는 학교 노력을 기념한다. ITEEA의 STEM 우수 학교 인정 프로그램은 학생의 엔지니어링과 기술 리터러시 함양에 공헌한 학교를 선정한다. 이 상은 혁신적인 관행과 교육 전략을 통해 큰 영향을 끼친 교육자, 관리자, 이해 관계자에게 수여한다. 콩코디아는 모든 학생이 STEM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에 따라 모든 학년에 걸쳐 STEM 관련 과정,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하도록 장려한다. 여기에는 VEX 로봇 공학, 드론 경연 대회, 시민 과학 프로젝트와 같은 흥미로운 기회를 포함한다. 실제 문제 해결과 연결되는 실습 경험을 통해 학생은 해당 분야에 대한 열정과 두각을 드러낸다. 학생은 스스로 도전하고, 국제 행사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수상 경력과 대회 우승 경력을 쌓으며 미래 커리어를 위해 탄탄한 기반을 다진다. 콩코디아 학교는 캠퍼스 내에서 미래의 혁신가 양성에만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봉사 활동, 봉사 학습 프로젝트도 권장한다. 메이커 페어(Maker Faire) 행사에서 STEM 리터러시를 공유하고, 중국 시골의 소외된 학생에게 드론 기술을 가르치고, 네팔의 낙후된 학교에 컴퓨터실을 설치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STEM에 열정을 발한다. 콩코디아의 또 다른 두드러진 활동은 학생이 미래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연례 하이스쿨 커리어 데이(High School Career Day) 행사다. 이 행사는 다양한 업계의 저명한 전문가가 자신의 커리어 여정, 인사이트, 조언 등을 통해 콩코디아 학생에게 인생 지침을 공유한다. 콩코디아 STEM 코디네이터이자 고등학교 수학 교사인 후지와라 유지로(Yujiro Fujiwara) 박사는 "이 과정은 우리 여정을 돌아보고, 성과를 축하하며,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STEM 교육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같은 학교가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모범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더 넓은 커뮤니티와 연결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 ITEEA와 지멘스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 수상의 일환으로 콩코디아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ITEEA 2025 컨퍼런스에서 축하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콩코디아는 2025년 4월 5일(토) 폐막 총회에서 STEM 우수학교 배너를 받게 된다. 이 행사는 우수 학교로 인정 받은 학교가 동료와 교류하고 STEM 교육 발전의 성공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호기심, 혁신, 기술 리터러시를 육성하기 위한 콩코디아의 헌신은 밝은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더 넓은 사명을 반영한다. 콩코디아는 학생이 STEM 분야에 의미 있게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커뮤니티를 위해 숙련되고 사려 깊으며 영감을 주는 기여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하이 콩코디아 국제학교는 엄격한 학업 프로그램, 전인적 교육 접근법, 활기찬 공동체 정신으로 유명하다. 학생이 학문적, 사회적, 개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끊임없이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국제 우호 도시인 일본 사쓰마센다이시 관계자가 농산물, 가공품. 목재 등 수출입을 위한 답사를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창녕군과 사쓰마센다이시는 지난 2012년 5월 국제 우호 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행정 분야 벤치마킹, 청소년 스포츠·문화 교류, 창녕문화원과 사쓰마센다이 문화협의회의 상호 방문 등을 통해 우호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해왔다. 이번 교류는 2024년 10월 일본 사쓰마센다이시에서 개최한 양 도시 간 농산·가공품 수출입 분야 의견 교환 1차 협의의 후속 조치로 마련했다. 방문단은 창녕군 농산물 수출 농가, 가공업체, 대형마트 등을 찾아 현장 중심 협의를 실시했다. 일본 사쓰마센다이시 관계자는 창녕군에서 생산하는 양파, 마늘, 파프리카 등 주요 농산물과 지역 내 다양한 가공품 수출에 관심을 보이며, 현장에서 관계자와 직접 의견을 나누었다. 오는 4월 개최하는 유채 축제 기간에 다시 한번 창녕군을 방문하여 수출입 협의를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사쓰마센다이시 관계자 방문을 환영하며, 그동안 행정·문화·스포츠 교류를 넘어 농산물, 가공품 수출입 협력까지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2월 10일 / 유니루민 그룹(Unilumin Group)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5에서 Upanel II MIP로 권위 있는 '인에이비에이션상(Inavation Awards)를 수상하여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인에이비에이션상은 AV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상으로, 유니루민은 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혁신적인 우수한 기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인정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유니루민의 강력한 연구개발(R&D) 역량과 글로벌 시장에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한다. 유니루민은 이러한 놀라운 성과 외에도 ISE 2025에서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유니루민은 메타사이트(Metasight) 플랫폼과 시네마 솔루션과 더불어 세 가지 신제품 Unatural, Udesign SV, Uslim III O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방문객에게 LED 디스플레이 기술의 미래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유니루민, LAMPRO, ROE 비주얼(ROE Visual) 등 유니루민 브랜드는 업계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면서 광범위한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유니루민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 감사 만찬(Customer Appreciation Dinner)'을 단독 개최하며 업계 리더를 한자리에 모아 전략적 토론, 대규모 조인식, 상호 교류 활동을 했다.
타이베이 2025년 2월 10일 / 대만에 본사를 둔 암 병리학 전문 스타트업인 젤로엑스 바이오테크(JelloX Biotech Inc.)가 환자 중심 치료의 발전을 위한 인공지능(AI)과 3D 디지털 병리학에 비전을 공개했다. 이 비전은 2024년 8월 열린 '일본 디지털 병리학 협회(Japanese Society of Digital Pathology)' 연례 회의에서 젤로엑스의 CEO인 옌인 린 박사가 최초 공개했다. 젤로엑스는 암 병리학에 적용된 AI와 3D 이미징의 '초기 수용자'로 계속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린 박사는 "기술 발전과 최근 일어난 AI 붐은 의료 미래를 재편하며 환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선사할 귀중한 통찰력을 얻게 한다"며 "3D 병리학은 기존 2D 방법보다 최소 50배 많은 정보를 제공하므로 병리학자는 종양 생물학을 보다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진단 도구는 병리학자가 적절한 환자를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와 연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는 궁극적으로 더 나은 예후와 삶의 질, 환자 중심 치료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젤로엑스는 면역 요법과 같은 치료 옵션의 가능성 확대로 암 환자의 40%가 AI 기반 3D 병리학 이미징 분석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해왔다. 암 복잡성과 사례 간 다양성으로 이러한 기술은 종양학, 특히 기존 방법의 제한적 정보 때문에 생기는 문제를 해결해줄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AI로 분석한 3D 이미징을 통해 샘플링 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병리학자는 종양에 더욱 실질적인 통찰력을 확보하여 종합 진단을 내리는 데 도움을 받고 있다. 기술 한계로 바이오마커 발현이 감지되지 않아 면역 치료 대상에서 제외된 환자도 이제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됐다. 3D 병리학은 향상된 민감도를 통해 기존에 '위음성(false negatives)'으로 분류됐던 사례를 식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조기 암 발견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조기 치료가 가능하여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의료 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서는 이것은 적절한 환자에게 적절한 약을 적시에 투여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환자 입장에서는 진단과 치료 방법, 시점의 정확성이 높아 오진 위험이 줄고, 부담액을 최소화하며, 더 나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환자 중심의 치료와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올 것이다. 린 박사는 "암과 싸움은 1:1의 싸움이 아니다. 싸움에는 파트너십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젤로엑스는 국가와 산업을 초월한 협업을 통해 AI 기반의 3D 병리학 플랫폼을 함께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젤로엑스는 미국의 주요 의료 센터, 다른 파트너와 협력하여 환자와 의료 산업에 존재하는 여러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이 플랫폼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510(k) 승인을 받은 젤로엑스의 소프트웨어 MetaLite®를 활용할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AI 기반 3D 병리학 플랫폼은 환자에게 혜택을 줄 뿐 아니라 바이오마커 연구를 크게 활성화하여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시간이 갈수록 이 플랫폼은 익명화된 환자 결과 데이터와 짝을 이룬 샘플 바이오마커에서 학습하면서 암 진단 정확도를 계속 높일 수 있다. 플랫폼이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견함에 따라 새로운 기술의 개발과 상용화를 촉진할 수 있다. 대만 신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젤로엑스 바이오테크는 3D 디지털 이미징과 AI 기술을 통해 암 병리학을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는 스타트업이다.
뉴욕 2025년 2월 9일 / 조용한 럭셔리의 대명사 그레이/벤(Grey/Ven)이 CFDA가 인정한 디자이너 일라나 쿠겔(Ilana Kugel)을 여성 컬렉션 담당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선임했다. 2월에 열리는 뉴욕 패션 위크 런웨이 쇼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쿠겔 디렉터의 영입을 발표한 그레이/벤은 쿠겔의 브랜드 첫 컬렉션과 함께 자사의 첫 럭셔리 핸드백 컬렉션 "더 저니(The Journey)" FW 25에 대한 계획도 공개했다. 코랄 수영복으로 유명한 쿠겔 디렉터는 애슬레저 디자이너 중에 첫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Council of Fashion Designers of AmericažCFDA) 회원이기도 하다. 쿠겔 디렉터는 앞서 9월 뉴욕 패션 위크에서 선보인 리조트 컬렉션과 프리폴 컬렉션(pre fall collection)에서 그레이/벤의 컬렉션을 지원했다. 쿠겔 디렉터는 그레이/벤 영입 후 첫 메이저 컬렉션 발표를 앞두고 럭셔리 업계에 큰 임팩트를 남기겠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스콧 와이즈먼(Scott Weissman) CEO는 "일라나 쿠겔 디렉터의 선임은 그레이/벤에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최신 패션 전문가가 여성 컬렉션 담당 크리에이티브가 된 만큼 그레이/벤의 디자인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이다. 럭셔리 핸드백과 액세서리 라인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쿠겔 디렉터의 창의력이 빛을 발해 그레이/벤 미래를 밝혀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겔의 그레이/벤 컬렉션 '더 저니'는 오리지널 스타일을 심도 있게 탐구한 작품으로 사막 일몰의 고요한 아름다움에서 착안한 독특한 미학이 특징이다. 여유로운 세련미가 돋보이는 다채로운 스웨터와 드레스, 가벼운 레이어 아이템 구성이 포인트로, 아이템마다 질감과 색상의 조화가 돋보인다. 얇은 메리노 울과 은은한 실크 액센트로 부드럽게 만든 단색 레이어도 눈길을 끄는 요소다. 이번 컬렉션 디자인은 흙빛 색조와 고급스러운 스웨이드 느낌의 마감이 어우러져 방랑자 정신의 신비로운 매력을 분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쿠겔 디렉터는 "그레이/벤에서 '더 저니'를 발표한다니 꿈만 같다"며 "이번 컬렉션은 미니멀리즘 미학을 녹여 낸 디자인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을 것이다. 디자인 미래에 진심인 브랜드와 협업하게 된 것은 내게도 영광스러운 일이다"라고 말했다. 그레이/벤은 2025년 2월 7일 뉴욕 패션 위크 기간에 카사 시프리아니에서 런웨이 쇼를 개최해 CFDA 패션 캘린더에 수록된 FW 25 라인을 공개한다. 이번 쇼에서는 브랜드 확장의 일환으로 그레이/벤의 첫 럭셔리 가죽 제품 컬렉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각 아이템의 디자인은 레디투웨어 컬렉션을 보완하는 동시에 장인 정신과 시대를 초월하는 디자인을 향한 그레이/벤의 진심까지 담아내고 있다. 리조트 컬렉션은 몇 주 내에 매장과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더 저니' FW 25 컬렉션과 럭셔리 가죽 제품은 2025년 가을에 출시 예정이다. 리우데자네이루 출신인 일라나 쿠겔의 디자인에는 브라질 문화가 배어 있으며 행복과 건강, 웰빙을 중시하는 인생관도 스며 있다. 미학, 디자인, 패브릭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애슬레저 디자이너로는 처음으로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CFDA) 회원이 되었다. 그레이/벤은 독특한 톤과 모노크롬 색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를 위한 옷의 창조를 표방하는 조용한 럭셔리 브랜드이다. 유행을 타지 않고 고급스러운 기본 아이템은 우아함과 편안함, 모더니즘에 집중한 디자인으로 자신감을 높여준다. 제품 모두 주간, 야간, 업무, 여가, 주중, 주말 언제든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고급스러운 뉴트럴 컬러와 대담한 시즌 컬러가 캡슐 컬렉션으로 구성되어 스타일링이 쉬운 것도 특징이다. 그레이/벤은 지속 가능성과 생산 윤리에 따라 천연 섬유로 만든 옷을 통해 일상에서 럭셔리를 구현하고 있다. 올여름 뉴욕에서 새로운 쇼룸을 개장하며, 이스트 햄튼에서는 첫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린하이, 중국 2025년 2월 9일 / 중국 린하이시에 위치한 '천년의 타이저우, 양쯔강 이남의 위대한 송나라 도시'로 알려진 타이저우 고대 도시 문화관광 지구가 2025년 춘절 기간 중 다양한 문화 행사를 선보이며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끌었다. 문화관광 집계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춘절 연휴 기간 중 타이저우 고대 도시 문화관광 지구를 방문한 총 관광객 수는 175만 3천명이다. 그 중에 타이저우 외 지역에서 방문한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으며, 타성에서 방문한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음력 1월 1일부터 3일까지는 무려 6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해 중국 고대 도시, 마을의 5A급 관광지 중 1위를 차지하며 '최고 관광지'가 가진 매력을 입증했다. 춘절을 맞아 타이저우 고대 도시는 성산문에서 열리는 환영 행사인 '오복으로 맞이하는 봄(Welcome the Spring with Five Blessings)'과 퍼레이드 공연인 '천년 고대 도시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Waiting for You in the Millennium-old Ancient City)' 등 두 가지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오복으로 맞이하는 봄'은 척가군의 9연속 승전을 축하하는 척부인을 주요 스토리 라인으로 삼아 타이저우 고대 도시와 깊은 관련이 있는 유명 인사를 소개하고 즐거운 춘절 노래를 부른다. '천년 고대 도시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는 샤오바이화(Xiaobaihua) 월극 배우가 둥후 관광지에서 고전 월극 백사전(The Legend of the White Snake)을 공연하는 행사로, '천 년 동안 당신을 기다리며(Waiting for You for a Thousand Years)'와 '사랑의 기원(The Origin of Love)' 등의 노래를 부른다. 이 공연은 퍼레이드 형태로 감미로운 월극의 향연을 연출했다. 매일 펼쳐지는 100개 이상의 공연과 더불어 성벽 조명 쇼, 큰 이야기의 전당 찻집, 무형 문화 유산 타이저우탑 등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3가지 주요 행사로 관광객은 새롭고 멋진 여정을 즐기며 떠나고 싶지 않은 기분을 느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국제 자매 도시 협력 강화를 위해 오는 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선양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선양시 공식 초청에 의해 성사되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8명의 성남시 대표단은 첫날(10일) 선양시장과 만나 양 도시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산업 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어 선양시의 핵심 산업 거점인 훈난과학기술신도시 전시관을 시찰한다. 훈난과학기술신도시는 첨단 제조업과 혁신 기술이 집약된 지역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성남시와 산업 협력 확대,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기대한다. 이번 방문에서는 성남산업진흥원과 선양첨단기술산업개발구 관리위원회 간의 전략적 협력 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두 도시 간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 교류와 투자 유치를 기대한다. 이 외에도 신상진 시장은 선양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총영사와 양국 간의 경제, 문화, 산업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선양에 본사를 둔 글로벌 로봇 전문 기업인 시아순(SIASUN)도 방문해 첨단 로봇 기술과 관련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신 시장은 "성남시와 선양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위해 연대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 관계를 더욱 심화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양시는 중국 동북 3성 중 하나인 랴오닝성 성도로 성남시와 1998년 자매 협력 도시 결연을 맺은 이후, 경제,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선양시 공식 방문에 앞서 오는 2월 8일과 9일에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성남시 소속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를 현지에서 직접 만나 격려한다.
이스칸다르 푸트리, 말레이시아 2025년 2월 7일 / 최근 말레이시아 정부는 기업, 인재, 투자 유치를 목표로 디지털 경제를 국가 전략의 중요 분야로 격상했다. 디지털 경제는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필수적이다. 포레스트 시티(Forest City)가 말레이시아 디지털 지위(Malaysian Digital Status) 승인을 받은 가운데, 인공 지능, 빅 데이터, 사물 인터넷, 네트워크 보안, 블록체인, 무인 항공기,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등의 분야에서 적격 디지털 기업은 법인세 면제와 같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승인은 포레스트 시티 가치를 종합적으로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 하이테크 기업 투자는 소프트웨어 개발, 하드웨어 제조, 정보 기술 서비스 등 관련 산업 체인을 견인하는 연쇄 반응을 일으켜 포레스트 시티는 물론 지역 경제 성장 모멘텀의 점진적인 원동력을 주입할 것이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에 힘입어 포레스트 시티 파이낸셜 센터 빌딩의 오피스는 현재 공급 과잉과 수요 부족이라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판매 실적을 보여준다. 시장 수요에 대응하여 포레스트 시티는 1월에 셀룰리언 베이(Cerulean Bay)에 다목적 매장을 선보였다. 이들 매장은 일상적인 비즈니스 운영뿐 아니라 사무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높은 비용 효율성과 실용성을 자랑한다. SOFO(Small Office, Flexible Office) 레이아웃 설계로 121~922㎡에 이르는 다양한 크기의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이는 중소기업에 적합하다. 더 큰 유닛은 여러 개의 유닛으로 분리해 자체 사용 또는 임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어 더욱 다양한 오피스 니즈를 충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