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건강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생필품과 의약품을 무료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회 단체와 협력해 4월에는 생필품, 8월에는 의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생필품은 ㈔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에서, 의약품은 전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단장 김일환)에서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생필품 1천 100세트(6천 400만 원 상당), 의약품 500세트(1천만 원 상당)로 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품목으로 구성됐다. 생필품은 샴푸, 비누, 치약, 칫솔, 세제 등이, 의약품은 소화제, 진통제, 감기약, 구충제, 알러지약 등이 포함되었다. 물품 운송과 배분 작업에 동신대학교 학생 3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나눔의 가치를 직접 실천한다. 물품 지원은 2025년 전남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약 1천 600명을 대상으로, 전남도의사회가 공급하면 시군에서 수령해 계절 근로자에게 직접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방콕 2025년 4월 22일 / 쭐랄롱꼰 대학교(Chulalongkorn University) 이학부 생화학과 및 분자작물 우수 센터Center of Excellence in Molecular Crop) 교수인 수파아르트 시리칸타라마스 박사(Dr. Supaart Sirikantaramas)가 과일 자당을 프리바이오틱스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효소 기반 기술, 아르토 자당 저감 기술(Arto Sucrose-Reduced Technology)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과일 속 당 함량을 최대 65%까지 줄이면서도 필수 영양소는 그대로 보존할 수 있어 두리안, 망고, 바나나 등 당도가 높은 과일을 더욱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파아르트 박사는 태국의 고당도 과일 공급 과잉을 관리하고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 등 만성 질환과 관련된 과도한 설탕 섭취와 관련된 공중 보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이중 과제에서 영감을 얻었다. 아르토 공정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효소를 독자적으로 배합해 자당을 장내 미생물 건강을 돕는 난소화성 탄수화물, 즉 프리바이오틱스 화합물로 전환한다. 이 기술은 생과일과 말린 과일 모두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다목적 기술이다. 다양한 식품에 적용하기에 적합하다. 지역 농가와 협력을 통해, 잉여 농산물은 저당 건조 바나나, 망고 스무디, 밀가루 없는 바나나 케이크, 초코 바나나 셔벗과 같은 부가가치 상품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아르토는 완제품도 판매하지만, 주로 산업용 식품에 사용되는 저당 과일퓌레의 생산과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쭐랄 스핀오프와 CU 이노베이션 허브(CU Innovation Hub)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들 기관은 사업 개발 교육, 자금 지원 기회, 상업화 전략 자문 등 핵심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아르토 기술은 유럽 등에서 당류 관련 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고당도 과일 주스 수요가 감소하는 추세와 맞물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건강 지향 식품 트렌드에 부합하고 있다. 수파아르트 박사와 그의 연구팀은 전분을 기능성 영양소로 전환하는 효소 기반 기술 개발에도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건강 증진형 식품 기술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하고자 한다. 다만, 생산 규모 확대와 산업 식품 시스템에의 통합은 여전히 기술의 대중화에 있어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수파아르트 박사는 과학 연구를 실질적인 응용으로 연결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르토 기술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기업가 및 지역 사회와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죄책감 없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나 더 건강한 과일 기반 식품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아르토의 자당 저감 기술은 매우 유망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고독사 예방 사업으로 고립이 예상되는 1인가구 중장년 남성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망 형성지원 프로젝트를 9년째 지속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다함께 착착착, 인생2막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기존 자조팀과 25년 신규팀 20여 명을 구성해 총 37회 집단 활동이 계획했다. 자조팀의 경우 운동과 독서 및 맞춤형 교육 활동을 새롭게 포함해 건강한 일상 생활을 넘어 자기 관리, 타인과 함께 여가 생활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는 심화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신규팀은 요리·심리정서 상담교육·건강교육·원예·영화감상·나들이 등의 활동으로 구성돼 나를 알아가며, 타인을 탐색하는 활동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고립 대상자에게는 단일·획일적인 서비스 지원 보다는 스스로 변화하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 고립을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는 서비스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청두, 중국 2025년 4월 21일 / 2025년 중국 춘절 기간 청두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 영화 '네자2(Nezha 2)'가 전 세계 역사상 최고 수익 영화 5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키면서 중국 애니메이션과 만화 산업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4월 18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내셔널 비즈니스 데일리(National Business Daily)가 주최하고 NBD 싱크탱크가 주관한 '산업 상호 작용으로 세계를 연결하다(Linking the World with Industrial Interaction)'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및 만화 산업 국제 전람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중국과 일본의 애니메이션 및 만화 산업 간 협력과 소통에 초점을 맞춰 청두가 어떻게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및 만화 산업의 허브를 구축하는지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과 일본 양국의 기업 대표, 전문가, 학자, 업계 종사자가 대거 참석했다. 이 행사를 통해 청두는 프로젝트 로드쇼와 원탁 토론 등 여러 활동을 진행하고 양국 산업을 위한 국제 교류 플랫폼을 제공하여 세계화를 더욱 진전시켰다.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종합 문화 기업인 카도카와 코퍼레이션(KADOKAWA Corporation)의 대표는 정기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기술 및 경험 공유 세션을 개최하는 등 청두와 일본 간 산업 교류 메커니즘을 정기적으로 구축해 양측에 더 많은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청두에 기반을 둔 여러 애니메이션 및 만화 회사들은 TV 만화, 만화책, 비디오 게임 분야에서 창의성과 제작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이들은 청두의 정책적 지원과 행정 서비스의 높은 효율성 등 비즈니스와 기업에 유리한 환경이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청두는 신비로운 고대 수 문명, 심오한 삼국 시대 문화 이야기, 톈푸 문화와 같은 독특한 문화 IP 등 풍부한 문화 자원을 자랑한다. 유명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EVA)'의 제작사 가이낙스(GAINAX)의 주요 멤버였던 일본 키비국제대학 애니메이션 문화학과 이노우에 히로아키(Hiroaki Inoue) 교수와 같은 전문가는 전통 문화 IP를 산업에 완전히 통합하고 적용하는 것이 발전을 촉진할 뿐 아니라 전통 문화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제적인 창작 및 유통 모델을 결합하여 산업과 뛰어난 IP 및 제품은 도시 또는 국가 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하는 역동적인 새로운 '전화 카드'가 될 수 있다.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진행한 '고흥 유자 라면 시식 행사'가 시민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푸드트럭을 통해 현장에서 제공된 유자 라면은 행사 첫날 600여 명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우천 속에서도 150명이 방문한 2일 차를 지나, 마지막 날에는 무려 1,200여 명이 시식에 참여하며 최고조의 열기를 보였다. 마지막 날에는 준비한 재료가 조기 소진됐음에도 불구하고, 유자 라면을 맛보기 위해 줄을 서는 시민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행사 현장에서는 유자 라면의 재료나 구매처에 대한 문의가 잇따랐고, 고흥몰에 입점된 제품을 찾는 시민도 많았다. 고흥 특산물에 대한 관심 역시 함께 높아지며, 단순한 시식 행사를 넘어 지역 농수산물 홍보 효과도 톡톡히 거뒀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에는 유튜버 3명이 현장을 직접 취재해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라디오 생중계와 현장 인터뷰도 함께 진행돼 미디어 노출 효과 또한 컸다. 행사 전반에 걸쳐 고흥군이 의도한 '고흥 유자의 새로운 활용'과 '미식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이 자연스럽게 전달됐다. 군 관계자는 "예상보다 훨씬 뜨거운 반응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반응을 바탕으로 유자 라면의 상품화와 함께, 고흥 미식 콘텐츠의 도시 확산을 본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흥 유자 라면은 지난해 고흥유자축제에서 처음 선보인 레시피로, 이유석 셰프와 협업해 닭 육수와 유자의 향긋함을 조화롭게 살린 깔끔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미식콘텐츠 경쟁력을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
베이징 2025년 4월 17일 / 중국 중부 허난성 쉬창시에서 최근 삼국 시대(220~280년) 문화를 주제로 하는 문화 관광 행사의 개막식이 열렸다. 쉬창시 당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삼국지 문화 토론회, 한푸(중국 전통 복식) 문화 모임, 공공 예술 축제, 게임 카니발, e스포츠 대회, 몰입형 롤플레잉 게임, 역사 캐릭터 퍼레이드, 라이트 쇼, 봄 관광 투어 등 테마 브랜드와 창작 문화 체험 활동으로 꾸며진다. 삼국 시대 수도였던 쉬창은 지금까지 삼국 문화 관광 주간을 연례 행사로 15년간 개최했다. 올해부터는 행사 기간을 일주일에서 한 달 정도로 연장하여 4월 10일부터 5월 5일까지 진행한다. 개막식에서는 정저우, 뤄양, 안양, 난양, 자오저우, 저우커우, 뤄허시와 함께 허난성 내 삼국지 테마 관광 상품을 홍보했다. 쉬창시는 지금까지 12차례 삼국 문화 관광 주간을 개최, 1977억 9000만 위안에 달하는 288건의 투자 프로그램에 서명했다. 올해 행사 기간에도 산업 홍보 활동, 관광 프로모션, 프로젝트 체결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난핑, 중국 2025년 4월 17일 / 2025년 푸젠성 문화 관광 경제 발전 회의(2025 Fujian Provincial Conference on the Development of Cultural and Tourism Economy)'가 '문화·관광을 핵심 산업으로 육성(Cultivating Cultural and Tourism as the Pillar Industry)'이라는 주제로 4월 17일 푸젠성 난핑시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문화·관광 경제 분야의 115개 주요 투자 프로젝트가 발표될 예정이며, 총 투자 계획 규모는 약 2007억 위안에 달한다. 이번 회의는 연중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첨단 기술 기반 이벤트를 통해 도시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4월 17일 저녁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 간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문화 관광 경제 발전 회의, 문화 관광 산업망 투자·금융 매칭 행사, 문화 관광 소비의 해 이니셔티브 등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 전역에서는 8개의 부대 행사, 9개의 주요 마케팅 캠페인, 34개의 문화 관광 활동이 펼쳐진다. 회의 전후로 1200건이 넘는 홍보 활동이 성 전역에서 이뤄진다. 난핑시는 '대우이산 문화관광권'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디지털 공연예술 프로젝트 '우이산에 비친 달(The Moon Reflecting Mt. Wuy)', '푸젠의 멋'을 주제로 한 대정원 조성 문화 프로젝트 그리고 국립공원·차(茶)·주희 철학 및 문화 유산을 주제로 한 관광 코스 개발 등이 있다. '우이산에 비친 달' 프로젝트는 270도 파노라마 지능형 수상 무대와 디지털 제어 워터 스크린, 무안경 3D 기술을 결합해 유네스코 세계 유산인 우이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살아있는 예술 작품처럼 펼쳐낸다. 주희 철학과 문화 유산, 푸젠 문화, 차 문화 등 다채로운 요소가 어우러져 있다. 푸젠성 정부는 관광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소비 보조금, 쇼핑몰 간 협업 등 120여 개 공익성 문화·관광 프로젝트를 도입할 계획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18일 인구 문제 해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인구 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조 변화와 인구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했다.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최진봉 중구청장은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했고, 다음 참여자로 조근제 함안군수를 지목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인구문제와 관련한 위기 상황을 인지하고 있으며 다각적 대책을 마련해 인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인구 정책의 시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5일, 서성옥 역학조사관에게 정식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명으로 서구는 감염병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사회 보건 안전망을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게 된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발생 시 정확한 원인 규명과 전파 차단을 위해 현장을 누비는 핵심 인력이다. 서성옥 역학조사관은 수습 역학조사관으로서, 1년간 수인성 및 식품 매개와 법정 감염병을 포함해 1,000건 이상의 역학 조사를 실시했다. 업무와 병행해 역학조사관 교육·훈련 과정을 받았으며, 앞으로는 정식 역학조사관으로서 관내 감염병 유행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방역 조치를 지휘하여 서구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서성옥 역학조사관은 "정식 역학조사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현장에서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감염병과 싸우며, 과학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서구의 보건 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가 더욱 안전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현장성을 겸비한 인재가 꼭 필요하다"라며 "서구 역학조사관과 함께 서구보건소가 감염병 관리에 중심이 돼 감염병 대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하이커우, 중국 2025년 4월 16일 / 중화인민공화국 상무부와 하이난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5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가 4월 13일부터 18일까지 하이난에서 개최된다. CICPE는 올해 중국에서 열린 첫 번째 주요 국제 전시회이자 소비를 주제로 한 중국 유일한 국가급 전시회이다. 이번 박람회는 "열린 기회를 공유하고, 더 나은 삶을 함께 창조한다"를 주제로, "정품 우선"이라는 포지셔닝을 고수하며, 국내외 우수 소비재 자원과 글로벌 바이어와 셀러를 한데 모았다. 이는 소비 공급 최적화, 유통 채널 확충, 소비자 신뢰 회복 및 국내•국제 쌍순환 촉진을 위한 글로벌 소비품 전시 및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과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창출할 것이다. 하이난섬 핵심 전시 이념에 따라 이번 박람회는 하나의 메인 전시관과 3개의 전시 구역으로 구성된다. 메인 전시관은 하이난 국제컨벤션센터에 마련되어 8개의 주요 전시관을 운영한다. 3 개의 전시 구역으로는 하이커우 국제 면세점, 싼야 국제 면세점에 설치된 면세 소비 시나리오 전시 구역, 그리고 싼야에 처음으로 설립된 요트 전시 구역이 포함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소비 정품 전시회인 이번 박람회에는 71개 국가와 지역에서 1,700여 개 소비 기업과 4,100여 개 소비 브랜드가 참가하여 패션, 테크, 헬스케어, 서비스 등 신흥 소비 분야의 정품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영국이 이번 박람회의 주빈국으로 참가하여, 프랑스, 스위스, 아일랜드, 한국, 일본 등 국가는 계속해서 우수한 소비 기업과 제품을 조직하여 출품하며, 슬로바키아 등 국가는 처음으로 단체로 참가한다. 주빈국인 영국 국가관은 "영국의 장인 정신은 하이난에 온다"를 주제로, 27개의 영국 유명 브랜드를 모아 100여 개 장인 정신을 고스란히 담은 전시품을 선보이며,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영국식 패션, 웰니스 소비, 라이프스타일 및 스포츠 아웃도어 5대 분야를 아우른다. 박람회 기간에 영국 국가관은 신제품 발표회, 영국 패션쇼, 중•영 구매 매칭 행사 등 일련의 전문적이고 수준이 높은 비즈니스 및 문화 교류 활동을 개최하여 중영 양국의 무역 파트너십을 더욱 심화할 것이다. 「일본 정품관」은 일본 무역 기관인 후지리 주식회사가 기획한 전시관으로, "녹색 환경 보호, 혁신 미래"라는 지속 가능• 혁신 디자인 콘셉트로 화장품, 식품, 주류, 보석, 건강용품 등 분야의 12개 일본 기업, 30여 개의 브랜드를 모아 중국 소비자에게 진정한 일본식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 이와 동시에 전시 산업이 녹색 저탄소 방향으로 전환하여 환경 보호 전시관이 국제 무대로 나아가게 하고, 글로벌 전시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려 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 국가관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정성껏 기획했으며, 전시 면적은 228㎡이다. 전시관은 개방형 디자인으로 몰입감 있는 전시 공간을 조성하여 소비자에게 15개의 한국 유명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고, 한국 브랜드의 독특한 매력을 전면적으로 선사한다. 참가 브랜드로는 Medicube(메디큐브), Powerful X(파워풀엑스) 등이 있으며, 색조 화장품, 골프 아웃도어, 가정용 의료기기, 건강식품, 미용기기, IP 라이선스 등 분야를 포함한다. 또한, 한국 제주도는 처음으로 지역관을 기획하여 참가한다. 올해 박람회에는 처음으로 도입된 주빈성(시)에는 베이징시가 선정되었다. 베이징시를 비롯한 중국 전국 34개 성•구•시(중점 도시 등 포함)가 단체로 참가한다. 그중 주빈성인 베이징시의 전시 면적은 작년의 200㎡에서 400㎡로 확대되어, 베이징의 특색 제품과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전시한다. 베이징은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더우인과 콰이쇼우가 함께 전시회에 참가하여 소비 정품과 첨단 기술에 집중하고, 인공지능 기술, 스마트 웨어러블 제품 등 혁신적인 성과를 선보이며, '기술+소비'가 깊이 융합된 디지털 신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8개의 신제품이 박람회에 기간 동안 최초로 공개되고 전시되며, 또한 6개의 국가급 선물도 베이징 전시 구역에서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박람회의 주최지인 하이난의 전시관 면적은 900㎡로, "건강 섬, 관광 섬, 국제 섬"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전시가 이뤄진다. 그중 건강섬은 침향, 의료기기, 의약품, 하이난 신선식품, 특색 농산물 등 건강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며, 관광섬은 하이난 추천 관광 코스, 백 가지 하이난 특색 요리, 미식 지도, 항공우주 관광 상품 및 중국(하이난) 남해박물관의 명품 등을 선보일 것이다. 국제섬은 외국 자본 및 외국 무역 기업의 우수 소비재,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우수 제품, 가공 부가가치 내수용 면세 제품, 하이난 첨단 기술 제품 등을 전시할 것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소비 주제, 하이난 특색, 주요 게스트의 요구를 중심으로 신제품 발표회, 패션쇼, 프라이빗 행사, "글로벌 기프트" 중국 지역 후보 선정 등 특색 있는 특별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신에너지 자동차 대중 참여형 하이난섬 일주 레이스 대회, 저공 경제, 패션 소비, 디지털 소비, 건강 소비 등 일련의 부대 행사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