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24년 12월 28일 / 동북아시아 지역의 금융 개방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금융 중심지 건설을 촉진하기 위한 제2회 동북아시아 금융 콘퍼런스(Northeast Asia Finance Conference)와 2024년 '금융을 통한 랴오닝 활성화(Revitalizing Liaoning with Finance)' 우수 사례 발표회가 24일, 중국 동북부 랴오닝성 성도인 선양에서 열렸다. 메인 포럼에서는 ▲개막식 ▲ '금융 + 바이오 의약 산업' 및 '금융 + 문화 산업'을 주제로 한 두 차례의 원탁 대화 ▲외국 금융 기관을 위한 심포지엄 ▲금융 클러스터의 혁신적 발전 세미나 ▲기술과 금융 발전 포럼 ▲산업 저탄소 전환과 금융 혁신 포럼 ▲기업 프로젝트 로드쇼 ▲산업-금융 매치메이킹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동북아시아 지역 금융 중심지 건설 가속화와 새로운 개방 거점 창출'을 주제로 열린 콘퍼런스에서는 2024년 금융을 통해 랴오닝성을 활성화한 우수 사례를 공개하고, 중국 동북부 지역 금융 중심지의 핵심 지역 지수를 발표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선양 금융무역 개발구의 국가급 개발구 승격 기념식과 선양 산업 인사이트 확보, 의사 결정 분석 플랫폼 출범식도 열렸다. 콘퍼런스는 중국 경제정보 서비스 센터(China Economic Information Service), 신화통신 랴오닝성 지국(Liaoning Branch of Xinhua News Agency), 선허구 인민정부(Shenhe District People's Government), 선양시 인민정부(Shenyang Municipal People's Government) 산하 선양시 지방 금융 관리국과 랴오닝성 지방 금융 감독 관리국이 공동 주최했다.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4년 12월 24일 /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체리 (Cherry)가 만든 스포츠 유틸리티 비클(SUV) 티고(TIGGO) 9가 19일, 아랍에미리트와 쿠웨이트에서 동시에 출시됐다. 이번 글로벌 출시 행사에는 우보첸(Ou Boqian) 두바이 중국 총영사관 부총영사, 왕샤오지아(Wang Xiaojia) 상무 참사관, 장귀빙(Zhang Guibing) 인터내셔널(Chery International) 총괄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팀장(Tim Zhang) 체리 인터내셔널 중동 지역 총괄 매니저는 UAE/걸프협력회의(GCC) 시장을 겨냥한 체리의 전략적 계획을 소개했다. 출시 행사 당일 쿠웨이트 타워(Kuwait Tower)와 UAE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가 동시에 체리의 글로벌 야망과 포부를 상징하는 불을 밝혔다. 새로운 패밀리 디자인을 가진 티고 9는 강인함과 안전성을 강조하는 생체 공학 원리를 적용한 전면부가 특징인 모델이다. 차체는 황금 비율을 따라 시각적 조화를 보여주며,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은 사치(Safety is Luxury)'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최고 안전 등급인 '5성급 등급'을 충족했고, 운전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L2+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를 탑재했다. 스마트 기술 측면에서는 APA(자동 주차 보조), 대형 HD 스크린, 고성능 칩을 탑재해 기술적 사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럭셔리 기능에는 초대형 차체, 10포인트 마사지, '원터치 리클라인' 기능, 소니 오디오 시스템을 포함해 SUV의 편안함을 한층 더 높였다. 출력 면에서는 1.5T 하이브리드 엔진과 3단 DHT 기어박스를 결합한 PHEV 버전은 강력한 성능과 최대 44.5%의 열효율을 자랑한다. ICE 버전은 2.0TGDI 엔진과 8AT 변속기를 탑재해 탁월한 성능을 보여준다. 중동 시장의 소비자 수요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선보인 티고 9는 체리의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강화했다고 평가 받는다.
상하이 2024년 12월 24일 / 세계를 선도하는 중국 1위 국경 간 B2B 무역 결제 플랫폼 엑스트랜스퍼(XTransfer)와 동남 아시아 2대 금융 서비스 그룹인 OCBC가 포괄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OCBC 차이나는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OCBC 그룹이 확보한 광범위한 지역 네트워크와 자원을 활용하여 엑스트랜스퍼와 함께 국제 무역에 참여하는 중소기업(SME)에 결제, 외환, 리스크, 자산 관리 등에 대한 혁신적인 원스톱 국경 간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측 양해각서(MoU)는 12월 18일 엑스트랜스퍼 설립자인 빌덩(Bill Deng) CEO와 앙엥시옹(Ang Eng Siong) OCBC 차이나 CEO가 서명했다. 빌덩 엑스트랜스퍼 설립자 겸 CEO는 "이번 협력은 엑스트랜스퍼의 글로벌 결제 역량을 크게 향상할 중요한 이정표"라며 "엑스트랜스퍼는 OCBC의 광범위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시장 진출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동남 아시아에서 사업 확장을 가속하여 현지 확장에 드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OCBC와 함께 자산 관리와 대출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OCBC와 협력하여 중화권과 아세안 지역에서 거대한 기회를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앙엥시옹 OCBC 차이나 CEO는 "OCBC는 싱가포르와 홍콩을 트윈 허브(twin-hub)로 삼아 중화권과 아세안 지역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며 "엑스트랜스퍼의 사업 개발 계획은 우리의 네트워크 배치와 밀접하게 일치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OCBC 차이나는 엑스트랜스퍼의 글로벌 계정 관리자로서 그룹의 다양한 자회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엑스트랜스퍼와 당사의 고객이 국경 간 결제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증가하는 국경 간 사업 성장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 중화권과 아세안에서 포부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엑스트랜스퍼와 OCBC는 국경 간 사업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엑스트랜스퍼는 OCBC의 강력한 은행 네트워크와 서비스 역량을 활용해 자사 고객에게 OCBC 홍콩이 제공하는 '글로벌 다중 통화 계정(Global Multi-Currency Account)'을 제공하여 고객이 전 세계 어디서나 결제하고 자금을 수금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다중 통화 계정은 위안, 미국 달러, 영국 파운드, 유로 등 주요 통화는 물론 아세안과 다른 국가와 지역의 통화를 지원한다. 이는 해당 국가 내 중소기업의 대외 무역 결제에 도움을 주면서 글로벌 국경 간 무역 효율성을 향상할 전망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엑스트랜스퍼는 55만 명이 넘는 고객과 구매자에게 더 많은 결제, 수금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고객은 홍콩의 현지 결제 네트워크인 CHATS나 FPS를 통한 결제와 자금 수금으로 현지 은행 송금과 유사한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과 아세안 간 무역 교류는 점점 더 활발해지고 있다. 엑스트랜스퍼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엑스트랜스퍼 플랫폼에서 아세안에서 받은 중소기업의 대외 무역 거래 대금은 전년 대비 80% 급증했다. 엑스트랜스퍼와 OCBC의 파트너십은 중소 기업의 국제 무역 성장을 촉진하고, 중국과 아세안 간 무역과 자본 흐름에서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전망이다. 엑스트랜스퍼는 유명 국제 은행, 금융 기관과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해외 무역에 필요한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엑스트랜스퍼는 OCBC와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글로벌 국경 간 트레이더에게 상당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구매자는 OCBC 홍콩이 제공하는 글로벌 다중 통화 계정을 활용하여 해외 공급업체에 다양한 통화로 쉽게 지급하고 전 세계 고객에게 자금을 수금할 수 있다. 양사 파트너십은 중소 기업의 지급 방법과 범위를 크게 확대하여 국경 무역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26일, 민주당 황정아 의원(대전 유성구을)이 대표 발의한 ‘AI 기본법’이 대안 반영되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본회의를 통과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 법안(이하 AI 기본법)’은 우리나라 최초의 AI 기본법이다. 19개 법안이 병합 심사된 제정 법안이며, AI 산업 발전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법적 근거를 균형 있게 담았다. 먼저 AI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술 개발, 이용 등에 관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설치하여 인공지능 사회 구현과 산업 진흥과 관련된 사항을 심의 의결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3년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공지능 기본 계획'을 수립, 시행하도록 했다. 황정아 의원이 적극 추진한 인공지능 사업자의 인공지능 실증, 성능 시험 등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 장비, 설비 구축 등 국가와 지자체의 민간 실증 지원 근거 규정도 반영하여 AI 기술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딥페이크를 비롯한 AI의 부작용을 막기 위한 규제도 포함했다. 인공지능 사업자가 고영향 인공지능 또는 이를 이용한 제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신뢰성 확보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인간의 생명과 신체·정신적 건강 등에 해가 되지 않는 등의 윤리 원칙도 명시했다. 황정아 의원은 “과기계 숙원이자 시대적 과제인 ‘AI 기본법’이 마침내 통과되어 산업 발전과 신뢰성 확보라는 두 축을 조화롭게 아우르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AI 기본법 제정은 대한민국의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첫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황 의원은 “국회는 12.3내란 사태와 절체절명의 국가 위기 상황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국정 안정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민생, 외교, 안보뿐 아니라 과학 기술까지 파탄낸 내란 수괴 윤석열 대통령이 초래한 국정 혼란에도, 흔들림 없이 과기계 숙원을 해결하며 빠르게 국정을 안정화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가 1,000만 관광객이 찾는 명품 관광 도시 조성에 나선다. 익산시는 12월 기준 관광객 수가 500만 명을 돌파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관광객 수인 300만 명보다 67%가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익산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발판으로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콘텐츠 중심의 체류형 관광 상품을 강화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반려 동물 동반 관광, 체험형 행사, 지역 자원을 활용한 치유형 여행 등 여행자별 맞춤형 상품을 운영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익산시는 한국관광공사 제시한 관광 추세(트렌드) 중 '쉼이 있는 여행'을 주제로 9경 3락을 선정하고 이를 연계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했다. 주요 상품으로 익산의 맛과 역사를 경험하는 '백반 여행'과 '9경 3락 익산 여행'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치유 성지 순례 관광 '4대 종교 문화 체험 다이로운 익산 여행'은 매년 입소문을 타고 예약 조기 마감뿐 아니라 외국인의 참여로 이어졌다. 익산시는 철도 교통 중심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열차 이용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섰다. 한국철도공사 전북 본부와 협력해 ▲에코레일 열차 ▲특단 열차 ▲이트레인 등 임시 관광 열차를 운영했다. 또한 철도 여행이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스포츠 관광 '달마(달려라 마룡) 응원단 투어' ▲9경 3락 익산 기차 여행 ▲익산 고백(GoBack) 여행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상품을 선보였다. 익산시는 문화 유산을 활용해 백제 왕도 익산의 역사적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역사·문화 관광 도시 조성에도 힘썼다. 서동 축제, 익산 문화 유산 야행, 미륵사지 국가 유산 미디어 아트 등 다채로운 축제와 지역 명소를 연계해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를 운영했다. 아울러 지난 4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케이(K)-관광 로드쇼 참여해 백제의 다양한 흔적이 살아있는 익산을 홍보하고, 일본의 대표적인 여행사 중 한 곳인 ㈜한큐 교통사를 통해 유네스코 유산 패키지 특별 기획 상품을 출시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 성과를 거뒀다. 익산시는 오는 31일 있을 제야의 종 타종식과 1월 1일 백제 왕궁 해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신규 관광지 개발과 여행 상품 운영에 돌입한다. 정헌율 익산 시장은 "올해 다양한 관광 상품, 축제, 행사 운영을 통해 500만 관광도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관광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전, 중국 2024년 12월 27일 / 화웨이 클라우드(Huawei Cloud)가 저명한 국제 연구 기관인 가트너(Gartner)가 최근 발표한 2024년 매직 쿼드런트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Magic Quadrant for Cloud Database Management Systems) 보고서에서 챌린저(Challenger)로 선정되었다. 이 보고서는 실행 능력과 비전 완성도를 기준으로 유명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제품 공급업체를 평가한다. 이 매직 쿼드런트는 데이터 분석 관련 선두 기업이 올바른 클라우드 DBMS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챌린저는 강력하고 확실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클라우드 DBMS 시장에 비전이 다소 부족한 공급업체를 말한다. 일부 공급업체는 비전과 실행을 동시에 개선하기 어려울 수 있다. 어떤 해에는 실행 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다음 해에는 비전 완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챌린저는 일반적으로 기업 생존력과 재무 안정성이 강하고 고객 지원 능력도 확실하다. 광범위한 사용 사례 지원이나 멀티클라우드, 인터클라우드 구현으로 전환 로드맵 등 클라우드 DBMS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기능은 부족하다. 챌린저는 시장의 혁신적인 개념은 부족할 수 있지만, 실행 능력 기준과 관련하여 많은 부분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챌린저는 비전을 넓히고 시장 혁신을 통해 리더 기업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 화웨이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는 33개 지역의 96개 가용 영역(AZ)에 배포되어 있다. 화웨이 클라우드의 주력 데이터베이스 제품인 GaussDB, GaussDB(DWS), TaurusDB, GeminiDB와 MRS는 혁신적인 아키텍처를 사용한다. 풀 스택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시너지를 지원하며, 가용성과 성능, 보안이 탁월하다. 이 제품은 모든 용례에 맞는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이 클라우드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으로 화웨이 클라우드는 더 많은 기업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 제품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다양한 부문에서 고객이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 우수하고 민첩하며 효율적인 지능형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5년 1월 1일 오전 7시, 용왕산 일원(용왕산 근린 공원과 용왕정)에서 을사년(乙巳年)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주민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설계하고, 양천의 새로운 도약과 구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길놀이 풍물패 공연, 퓨전 국악 밴드 축하 공연으로 힘찬 시작을 알리고, 대북타고, 해돋이 카운트다운, 일출 감상, 희망의 만세 삼창, 신년 복떡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새해 소원지 쓰기 ▲윷점 체험 ▲캘리그라피로 새해 소망 문구·가훈 쓰기 ▲소원북 치기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마련한다. 구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새해 소원지는 해맞이 축제 종료 후 구청 1층 로비에 일주일간 전시하고 2월 정월대보름 행사 때 달집과 함께 태워 액운을 날리고 복을 기원하는 이벤트에 활용할 예정이다. 양천구는 이번 해맞이 행사에 많은 구민이 참여하는 만큼 안전 사고 방지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구민의 안전한 관람과 참여를 위해 행사장 주변에 안전 요원을 충분히 배치하고, 행사장을 구역별로 나눠 체계적인 안전 관리와 질서 유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같은 날 신월7동(지양산), 신정7동(갈산), 신정3동(신정산), 신월3동(능골산) 등 동별 일출 명소에서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여 주민이 가까운 장소에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일출 예정 시각은 1월 1일 오전 7시 47분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2025년 새해를 시작하는 첫 날 구민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얻고 서로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떠오르는 해를 보며 벅찬 감동과 새 희망을 얻으시고,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양천구민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복지와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정책을 선보여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전국 곳곳의 지방자치 단체와 학술 기관 등에서 마포구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과 유선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2024년 11월 기준, 총 133회의 벤치마킹이 이루어졌다. 이 중 105회는 방문, 28회는 유선으로 문의가 이어졌다. 분야별로는 복지 분야의 벤치마킹이 10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중에서 '효도 밥상' 사업이 총 37건으로 눈길을 끌었다. 2023년 4월 전국 최초로 시작된 '효도 밥상'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건강과 일상 전반을 세심하게 돌보는 원스톱 맞춤형 노인 복지 정책으로 주민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구립 스터디카페 '마포 나루 스페이스'는 34건으로 두 번째로 많은 벤치마킹 사례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마포 누구나 운동 센터(20건)', '마포형 케어 안심 주택 서봄 하우스(4건)', '공덕 실뿌리 복지 센터(1건)' 등이 뒤를 이었다. 문화와 관광, 체육 분야에서는 총 10건의 벤치마킹이 시행됐다. 가장 많은 벤치마킹이 이루어진 사업은 '레드로드'다. 한국 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2023년 3월 레드로드 조성 전에 서교동 일대 외국인 방문객은 3만 명대였으나, 조성 후인 2023년 11월에는 13만 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2024년 6월에는 18만 명에 달하는 외국인이 찾으며 서울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이 외에도 '마포 나루 새우젓 축제(2건)'와 '반려 동물 캠핑장(1건)' 등이 벤치마킹 사례로 선정됐다. 저출생 6건, 녹지·환경 4건, 일자리 6건 등 다양한 사업이 벤치마킹되었다. 박강수 마포 구청장은 "구민 행복을 위해 추진한 정책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마포구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여 '마포구민 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31일,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특별한 뱀 조형물을 광안리 해변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청뱀 조형물은 이전 광안리 새해 조형물(2021년 소, 2022년 흑호, 2023년 흑토끼, 2024년 청룡)이 실사 형태로 설치한 것과 달리 호불호가 적은 귀여운 캐릭터로 제작한다. 규모는 높이 2m, 길이 4m로 뱀의 몸통이 벤치가 되도록 디자인해, 광안리 해변을 찾은 방문객이 자유롭게 앉아 겨울 바다의 정취를 만끽하며 인생샷을 찍을 수 있게 조성한다. 연중 전시하는 청뱀 조형물에 '수영구 개청 30주년'을 기념한 사계절 소품을 활용해 계절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겨울에는 귀마개와 목도리, 봄은 화관, 여름은 모자와 선글라스, 가을에는 단풍 머리띠를 한 깜찍하고 친근한 청뱀의 모습은 방문객 눈길을 사로잡으며, 이색 포토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청뱀 조형물과 함께 빛 터널, 소망탑도 운영한다. 이번 빛 터널은 기존 터널 형태에서 벗어나 '하트 모양 터널'로 새롭게 단장하고, 새해 소망 성취를 염원하는 소망 카드를 소망탑에 달 수 있게 준비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망 카드는 수영구 캐릭터인 '모리' 모양의 친환경 종이로 만들어 주민이 체감하는 에코 문화 도시 실천에도 앞장선다. 빛 터널과 소망탑은 2025년 2월 중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소망탑에 부착된 소망 카드는 정월대보름 달집 태우기 행사 때 달집과 함께 태울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재생과 변화를 상징하는 뱀처럼 2025년 새롭게 도전하고 한층 더 성장하는 한 해로 만드시길 바라며, 개청 30주년을 맞는 수영구도 끊임없이 성장하는 청뱀과 같이 희망찬 도약을 위해 2025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텔아비브, 이스라엘 2024년 12월 26일 / 의료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 메디놀(Medinol Inc.)이 전액 출자한 마이크로텍(Microtech)이 심부전 치료에 중요한, 심방 압력을 측정하는 마이크로 센서 플랫폼에 대한 인체 임상 시험을 시작했다. 첫 번째 이식은 최근 이스라엘 페타-티크바에 있는 베일린슨 메디컬 센터(Beilinson Medical Center)의 에레즈 샤로니(Erez Sharoni) 교수가 했다. 마이크로텍이 이식 가능하게 개발한 마이크로 센서 플랫폼은 독립형 장치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의 어떠한 장치에도 통합할 수 있는 새로운 센서 기술을 개발해온 수십 년 노력의 결정판이다. 이 기술은 밀리미터 미만의 크기, 완전히 수동적인 기능, 초음파를 통한 외부 통신으로, 기존 임플란트를 스마트 장치로 변환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한 번에 여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흉부외과 책임자 샤로니 교수는 "이 놀라운 기술은 심부전 환자, 특히 이번 연구에서 LVAD 또는 심장 이식을 받는 환자에 대한 표준 치료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식된 센서에서 생성된 데이터는 심부전 전문가가 환자의 임상 치료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사용한다. 라빈 메디컬 센터(Rabin Medical Center) 심부전 치료 책임자 투비아 벤-갈(Tuvia Ben-Gal) 박사는 "심부전은 평온한 기간 후 악화되는 기간이 찾아온다는 것이 특징이다., 반복적인 입원이 필요하다"며 "이 획기적인 기술을 통해 환자의 상태 지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필요하며 더 일찍 개입하며 환자의 이환율과 사망률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공개했다. 메디놀 CEO 요람 리히터(Yoram Richter) 박사는 "의사는 기존 의료 장치에 센서를 통합하여 증상 대신 정량화 가능한 생리학적 지표를 기반으로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 이는 전 세계 커뮤니티에서 공평한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단계이다"라고 밝혔다. 마이크로텍 기술이 적용된 임플란트를 가진 환자는 컴팩트한 홈 유닛을 사용하여 주치의에게 즉각적이고 매우 정확한 압력 측정값을 직접 전달하여 지리적 거리 혹은 이동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 독특한 기능을 통해 심부전, 녹내장, 수두, 문맥 고혈압, AAA 내부 유출 등 다양한 임상 상황이 혁신적으로 변화하며,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확대되고, 병원 방문 횟수가 줄어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 임상의와 의료 장치 제조사의 관점에서 센서가 탑재된 스마트 장치가 급성 해부학적 문제 해결을 넘어 평생 환자 치료로 그 치료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메디놀은 질병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식에 대한 패러다임을 공격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신체의 여러 부위에 스텐트를 삽입하는 최첨단 장치를 설계하거나, 구조적 심장 시술의 합병증을 획기적으로 줄이거나, 이식 가능한 센서를 통해 인체의 생리학적 지표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의 기술과 절차를 과감히 재평가하고, 의사가 물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더 넓은 범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수년 앞을 내다보며 새로운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