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전, 중국 2024년 11월 5일 / 스마트 주행 솔루션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 딥루트닷에이아이(DeepRoute.ai)가 중국의 유명 OEM(완성자 업체)에서 1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C1 투자를 받았다. 이 투자금은 ▲선구적인 엔드투엔드(end-to-end) 모델인 딥루트 IO 연구 개발(R&D)을 강화하고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력을 확대를 통해 향후 로보택시 사업을 모색하고 ▲AI 인재 채용 확충에 투자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이후 약 2만 대 차량이 스마트 드라이빙 플랫폼인 딥루트 IO와 통합되어 고객에게 인도됐다. 딥루트닷에이아이는 내년에 엄선한 OEM 고객과 협력해 10개 이상의 시리즈 모델을 추가로 출시하고, 내년 출시 예정인 시각-언어-행동 모델을 활용한 차세대 딥루트 IO를 개발할 계획이다. 딥루트닷에이아이는 국내 시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양산 경험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협업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맥스웰 저우 딥루트닷에이아이 CEO는 "OEM에서 받은 전략적 투자는 우리의 기술 성숙도와 양산 역량을 인정 받은 유의미한 성과"라면서 "이러한 모멘텀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율 주행은 실제 AI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가장 유망한 경로라고 확신한다"면서 "차세대 AI 시대의 주요 플레이어가 될 우리의 여정에서 더 많은 파트너와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사람이 감독하는 스마트 주행 차량이 계속해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 가운데 딥루트 IO는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해 궁극적으로 인간 개입 없이 완전한 자율 주행 기능을 실현하기 위해 반복적인 기술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런 노력과 향후 모빌리티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통해 인간 감독을 받지 않는 로보택시 사업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사전 매핑된 데이터에 의존하고 특정 지역에서만 운행 가능한 기존 로보택시와 달리 딥루트닷에이아이 로보택시는 엔드투엔드 기술 덕분에 확장성이 뛰어나고 비용 효율성이 양호하다. 다양한 국가의 국민이 최신 스마트 주행 기술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2019년 설립된 딥루트닷에이아이는 명확한 기술 비전과 입증된 실적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0년에 맵프리(mapfree) 기술의 R&D에 착수한 결과 2023년에는 중국 최초로 고화질 지도 없이도 차량이 도시와 고속도로에서 주소에서 주소로 이동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딥루트닷에이아이는 지난 해 8월 엔드투엔드 모델의 도로 주행 테스트를 시작했고, 올해에는 이 모델을 양산 차량에 정식으로 배포했다. 심도 있는 기술력, 엔지니어링의 전문성, 강력한 팀 결속력을 자랑하는 딥루트닷에이아이는 현재 진행 중인 AI 혁명의 상당한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 딥루트닷에이아이는 스마트 주행 솔루션의 R&D와 응용을 전문으로 하는 AI 기업이다. 생산 가능한 스마트 주행 솔루션을 최초로 개발하고 엔드투엔드 아키텍처를 배포하는 데 앞장서면서 양산 승용차를 통해 로봇 공학 분야에서 필요한 범용 AI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사는 선전에 있으며, 베이징과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베이징 2024년 10월 25일 / 전동식 이동 기기와 개인용 모빌리티 제품 제조사인 세그웨이-나인봇(Segway-Ninebot)이 10월 24일 기준, 1300만 대가 넘는 전동킥보드(eKickScooter) 글로벌 판매량을 달성하며 글로벌 스쿠터 시장에서 리더십을 재확인했다. 2023년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전통킥보드 매출은 37억 8000만 위안(5억 3700만 달러)으로 전 세계 240여 개 공유 마이크로 모빌리티 사업자 중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세그웨이-나인봇은 부단한 연구개발(R&D)과 친환경 단거리 이동 기술 개발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우수한 친환경 이동 경험을 선사하며 글로벌 전동킥보드 분야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루크 가오 세그웨이-나인봇 회장은 "2012년 설립 이후 첨단 기술 기업인 세그웨이-나인봇은 기술 혁신과 새로운 기술 적용 사례를 수용하는 데 전념해 왔다"고 말했다. 세그웨이-나인봇은 현재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와 지역에 진출해 있으며, 마이크로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를 갈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어린이 친화적인 C 시리즈부터 ▲세련된 E 시리즈 ▲통근용의 편안한 F 시리즈 ▲모든 도로에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G 시리즈 ▲고성능 오프로드 ZT 시리즈 ▲최고의 라이딩을 위한 궁극의 GT 시리즈 등 다양한 사용자 요구와 시나리오에 맞게 설계된 스마트 전통킥보드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놓았다. 기술 분야 기업이 기술 우위를 확보하고 핵심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R&D 투자가 필수적이다. 혁신적인 마이크로 모빌리티 분야 선두 주자인 세그웨이-나인봇은 강력한 기술팀과 상당한 역량을 자랑한다. 2024년 6월 현재 이 회사의 R&D 부서는 전체 인력의 약 40%에 해당하는 1400명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지속적인 투자와 유능한 연구팀의 헌신에 힘입어 세그웨이-나인봇은 지난 1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4985건의 지식 재산권을 획득했다. 이는 고객 중심 혁신을 위한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방증한다. 세그웨이-나인봇은 지난해 말 유럽연합(EU)이 발표한 '2023년 산업 R&D 투자 스코어보드(Industrial R&D Investment Scoreboard)'에서도 인정 받았다. 이번 성과에 대해 질레이 딩 세그웨이-나인봇 마이크로 모빌리티 사업 부문 부총괄 관리자는 "우리 전동킥보드는 다양한 제품에 완벽하게 통합되어 사용자에게 안정성, 안전성, 편의성, 편안함을 특징으로 하는 독보적인 라이딩 경험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세그웨이-나인봇은 전동스쿠터 분야에서 수년간 이뤄낸 혁신과 R&D를 통해 배터리, 모터, 전자 제어 시스템, 프레임 플랫폼, 타이어, 충격 흡수 시스템, 지능형 상호작용 등 주요 부품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다. 특히 RideyLONG™, Segride™, 내장된 애플의 '파인드 마이(Find My)' 기술과 같은 핵심 기술의 개발과 배포는 이 분야에서 회사의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RideyLONG™은 첨단 타이어 기술, 브러시(brush)가 없는 고효율 모터, 세심한 전자 제어 튜닝의 조화로운 조합을 통해 배터리 성능을 혁신적으로 개선해준다. 이 혁신적인 솔루션은 최적의 배터리 활용성을 보장하고, 기존 시스템보다 배터리 수명을 약 20% 연장한 것으로 추정돼 동일한 배터리 용량으로 전동킥보드가 더 멀리 이동할 수 있게 해준다. 이제 라이더는 장거리 이동을 하거나 피크 시간대 주행 중에도 잦은 충전의 번거로움 없이 원활한 출퇴근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여러 세그웨이-나인봇 전동킥보드는 '최대 속도 주행 가능 거리(Range at Max. Speed)'에서 TUV 라인란드로부터 독립적인 인증을 받았다. 세그웨이-나인봇이 독자 개발한 최첨단 전동킥보드의 조향과 안정화 기술인 Segride™는 자동차 등급의 TCS 미끄럼 방지 시스템을 통합해 제동 거리, 스템 각도, 스티어링 댐핑과 같은 핵심 성능 지표를 개선했다. 이 획기적인 발전으로 전동킥보드의 조향 정밀도가 크게 향상되고 핸들바 진동이 감소해 주행과 조작 시 전반적인 안전성과 안정성을 개선해준다. 고속 주행이나 복잡한 도로 조건에서도 Segride™가 장착된 전동킥보드는 완벽한 안정성과 핸들링의 편의성을 유지하며 사용자 안전을 향상했다. 이 기술은 2024년 세그웨이의 신제품인 ZT3 프로 전동킥보드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맥스 G2 모델은 세그웨이-나인봇의 전동킥보드에 애플의 파인드 마이 기술이 업계 최초로 탑재된 모델이다. 애플의 엄격한 제품 인증과 기술 라이선스를 성공적으로 확보한 세그웨이-나인봇은 전동킥보드 업계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전동킥보드 분야에서 파인드 마이 기술을 획기적으로 적용한 결과, 사용자는 전용 앱으로 전동킥보드의 주차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기기에서 나는 소리로 주차 위치를 빠르게 찾을 수 있게 해준다. 세그웨이-나인봇은 친환경 모빌리티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세그웨이-나인봇은 전 세계적으로 270억km 이상을 횡단했다. 이는 적도를 68만 번 이상 돌 수 있는 거리에 해당한다. 이러한 이정표는 7000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었을 때 나는 효과와 비슷한 100만 톤 이상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세그웨이-나인봇은 앞으로도 친환경 이동 철학을 고수하면서 친환경 마이크로 모빌리티 분야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1300만 대 판매라는 새 이정표 달성을 토대로 글로벌 성장 기회를 새롭게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다. 빈센트 첸 세그웨이-나인봇 마이크로 모빌리티 사업부 사장은 "스마트 전동킥보드 분야의 기술 발전에 기반을 둔 우리는 사용자 가치를 최우선시하고 혁신적인 단거리 이동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개인 교통 수단의 전기화를 주도하고 저탄소 이동을 옹호하는 동시에 향상된 라이프스타일 기술을 통해 사용자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5·18민주화운동 사적지인 전일빌딩245 1층에 '소년이 온다' 미니북카페를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마련한 북카페에는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희랍어 시간', '그대의 차가운 손' 등 30여 권을 비치하여 시민이 작가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또 오르한 파무크, 아니 에르노, 압둘라자크 구르나, 페터 한트케, 루이스 글룩 등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 도서도 비치해 시민이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운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다. 작가 한강은 광주 중흥동에서 태어나 효동초등학교를 다녔으며, 대표작 '소년이 온다'는 5·18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비극적인 사건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특히 '전일빌딩245'는 소설 '소년이 온다'의 역사적 배경인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이 있었던 장소이자, 도청 진압 작전에 맞서 시민군이 저항하던 곳이기도 하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소년이 온다' 미니북카페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작은 공간"이라며 "군부 독재에 용감히 맞서 싸워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이끈 광주 시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장소인 만큼 이 곳에서 작가의 작품 세계를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구이양, 중국 2024년 10월 24일 / 구이저우성 시골의 명나라(1368~1644) 군사 주둔지에서 4D 군용 탱크를 타고 가상 현실로 만든 날아다니는 해골, 악어, 코브라와 싸우는 모습을 상상해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다양한 색상과 모양의 빛줄기가 벽과 천장과 바닥에 거울이 달린 방에 매달려 있어 마치 무한한 우주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불러일으키는 우주 공간을 시뮬레이션한 예술 작품 속을 거니는 장면도 상상해 본 사람 역시 없을지 모른다. 별빛 하늘 미술관(Starry Sky Art Museum)에 가면 이렇게 공중에서 여러 개의 우주가 움직이는 '천체'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이색 체험을 맛볼 수 있다. 구이저우성의 성도 구이양에 있는 청암 고대 마을을 탐험하는 여행자는 이처럼 수백 년 된 이 작은 정착지에서 국경과 우리 지구 너머의 광활한 세계와 그 이상의 것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로 생성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6세기에 조약돌로 만들어진 이 정착촌은 여전히 이전 시대의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정착촌에서는 묘족(苗族) 장인이 길가의 그루터기 앉아 망치로 두드려가며 화려한 은 주전자, 팔찌, 그릇 모양을 만들고 있다. 식당에서는 묘족 스타일의 두부 볼, 족발, 쌀 젤리, 홍매실 주스로 씻어낸 청암 두부 등 현지 특산품을 맛볼 수 있다. 여행객은 군사 지도자가 소유한 고대 저택과 '문장의 신'으로 불리던 원창과 공자를 기리는 사원을 거닐고, 난간이 설치되어 있고 대포가 가득한 성벽 꼭대기에 서보는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여러 시대에 걸쳐 도교, 불교, 가톨릭, 개신교의 본거지였던 청암에선 현재 1378년 처음 건축된 이후로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는 수도원 9곳과 사원 8곳, 정자 5곳과 사당 2곳이 자리하고 있다. 20세기까지 계속해서 군사적 기능을 수행한 이곳은 1458년과 1622년 명나라 때 일어난 주요 반란과 청나라(1644~1911) 때 일어난 태평천국의 난(Taiping Rebellion)을 진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중국 봉건 통치를 종식시킨 중국의 마지막 황제에 맞선 혁명에 기여했고, 해방 전쟁(1946~49) 중에는 구이양을 공격하는 척하고 은밀히 운남으로 이동한 중국 공산당 홍군(Red Army)의 미끼 표적이 되기도 했다. 조씨 사당(Zhao Ancestral Hall)에는 수세기 동안 청암이 벌인 수많은 전투에서 사용된 무기, 장비, 밀랍 인형,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 실물 크기의 고대 군함 복제품이 성곽 바로 바깥 연꽃 연못을 가로질러 떠다니며 전쟁 이후 평화를 되찾은 이곳에 살고 있는 군인 후손에게 잊지 못할 전쟁의 유산을 상기한다.
2021년부터 공공 기관 친환경자동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 100% 구매·임차 의무 제도가 시행되고 있음에도 중기부·특허청 산하기관장이 가솔린 고급세단을 새로 장만한 것으로 확인됐다. 친환경자동차법 제10조의2와 동법 시행령 제18조의2에 따라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은 모든 업무용 차량을 전기자동차 또는 수소전기자동차로 구매해야 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도 하이브리드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를 구매해야 한다. 민주당 장철민 의원실이 산자위 소관 기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중기정)은 올해 현대 G80 가솔린 차량을 이사장을 위해 새로 장기 대여했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전 국회의원이자 대전 시장으로, 윤석열 대선 대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중기정 김영신 이사장은 국민의힘 정책위 수석전문위원 출신이다. 소진공 5483만원, 중기정은 4888만원에 3년 간 해당 차량을 계약했다. 23년도에는 한국벤처투자가 기아 K9 가솔린 차량을 3대나 장기 대여했다. 2대는 각 2년 4992만원에, 1대는 2년 4536만원에 계약했다. 또 중소기업유통센터는 대표 탑승용으로 G90 가솔린은 3년 9702만원, 상임이사용으로 G80 가솔린을 3년 5885만원에 장기대여했다. 한국특허정보원도 원장을 위해 G80 가솔린을 3년 5204만원에 계약했다. 산자위 소관 기관의 실무자 업무용 내연 기관차 구매·임차도 여전했다. 2022년부터 2024년 9월초까지 업무용 차량 1,122대를 내연기관 차량으로 구매했다. 구매 차량 대부분은 전기 등 친환경 차량으로 대체 가능한 경차, 중소형 SUV이다. 기관별로는 한국가스공사가 350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236대, 한국전력공사가 225대를 신규 구매·임차했다. 장철민 의원은 “온실가스 감축에 모범을 보여야 할 기관장이 허영심 때문에 법까지 어겨가며 내연 기관차를 계약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정권이 바뀌며 이전 정권에서 만든 친환경차 구입 의무가 느슨해지고, 실질적인 관리 감독이 안 되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이어 “실무자 업무용 차량도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점검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7일, 22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첫 국정감사가 시작되었다. 2024년도 국정감사 첫 일정으로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는 민주당 이광희 의원의 ‘주식회사 21그램’대표 증인 출석을 위해 동행명령장 발부를 해 달라는 촉구로 시작했다. 김태영·이승만 21그램 대표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고 회의장에 나타나지 않자 동행명령장을 발부했고, 국민의힘 의원은 반발하여 퇴장했다. 이광희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광휘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에게 ‘대통령 관저 무자격업체 불법 공사’를 주제로 뜨거운 공방을 벌였다. 이날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최대 주목은 무자격업체인 ‘주식회사 21그램’이 어떻게 관저 공사에 참여하게 되었는지 여러 의혹과 의문점을 밝히는 일이다. 이번 대통령 관저 공사를 하면서 ▲건설산업법 ▲건설산업기본법 등 10개의 위반 사항이 발견됐고, 여러 업체의 하도급을 하면서 면허가 없는 불법하도급 업체가 공사에 참여했다. 이 의원은 “지난 7월 2일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이상민 장관에게 자료를 요구했을 때 장관이 끝까지 자료를 주지 않았다”면서 “21그램이 무자격업체이고 이렇게 많은 위반 사항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공범이고 몰랐다면 무능한 장관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늘 국정감사 증인으로는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 김광휘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 등이 국감 증인으로 출석했다. 대통령실 집무실과 관저 공사 발주처는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다. 동행명령장을 발부하여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은 동행명령장을 의결해, 21그램’사무실로 찾아 갔지만, 대표를 만나지 못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측에서 지난 한 주 동안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를 담당한 ‘주식회사 21그램’ 김태영 대표의 자택과 사무실을 여러 차례 찾아가 국회 국정감사 증인 출석요구서를 전달하려고 했지만, 김 대표는 종적을 감춘 것으로 전해졌으며, 원담종합건설 황윤보 대표는‘해외 연수일정’사유로 불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혀 국정감사장에서 볼 수 없었다. 이 의원은 “당당하다면 증인 출석을 하지 않으려고 종적을 감출 필요가 있냐”면서 “21그램과 김건희 여사 간 전략이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관저 공사에 대해서 과연 이해할 수 있는 국민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다”며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관저 공사 문제점과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국정농단 퍼즐 같다”고 의혹을 쏟아냈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이 TTG Travel 어워드(2024 TTG Travel Awards)에서 국내 지자체 최초로 '최고 관광 도시 기관(Best Local Tourism Organization)'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33회를 맞은 TTG 트래블 어워드(TTG Travel Awards)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MICE 전문매체인 TTG 아시아가 주최한다. TTG 아시아, TTGmice 등 TTG 아시아 미디어 그룹 전체 구독자를 대상으로 투표를 거쳐 매년 항공사, 여행사, 호텔, 관광청 등 분야별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1989년부터 시작하여 관광업계 노벨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TTG 아시아는 1974년 창립된 아태지역 관광·MICE 전문 매체로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싱가포르 등 아태지역 24개국 외에도 미국 등 전 세계 60여 개 국가를 독자층으로 보유한다. 이들 중 약 77% 가 관광·MICE 업계 임원진, 중간 관리자이다. 서울은 최근 잇달아 미국 트래지 어워드에서 'MZ세대에게 가장 사랑 받는 도시상' 수상, M&C 아시아 스텔라 어워드 '최고의 MICE 도시상'을 수상하며 해외 MICE 매체 주관 시상식에서 수상하여 매력적 글로벌 MICE 개최지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 8월 미국 트래지 어워드(The Traees), 9월 싱가포르 M&C 아시아 스텔라 어워드(M&C Asia Stella Awards)에서 수상한데 이어, 이번에 TTG 트래블 어워드(TTG Travel Awards)까지 3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 글로벌 MICE 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최근 K-POP, K-푸드를 비롯한 한류 매력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서울은 누구나 오고 싶어하는 트렌디한 도시가 됐다"며, "이번 TTG 트래블 어워드에서 최고 도시 관광 기관으로 선정되어 영광이고 책임감을 느낀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서울이 매력적인 글로벌 MICE 도시로 진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보당 정혜경 의원실에서 환경노동위원회 산하기관의 이사진을 조사한 결과, 12 개 기관에서만 윤석열 정부 인사가 13 명으로 드러났다. 대통령 대선캠프 및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경력이 있거나 청와대 출신 임원진이 9 명이고, 정부여당 인사가 4 명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 건설근로자공제회 2인(이사장 , 상임감사) ▲ 국립공원공단 1 인(비상임이사) ▲ 근로복지공단 1인(감사) ▲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1인(위원장)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1인(사장) ▲ 한강유역환경청 1인(청장)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1인(비상임이사) ▲ 한국산업인력공단 1인(기획운영이사) ▲ 한국수자원공사 1인(사장)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1인(이사장) ▲ 한국폴리텍 1 인(기획이사) ▲ 한국환경공단 1인(경영기획이사) 등 총 13 명이다. 작년 국정감사에서 환경노동위원회 산하기관 기관장 낙하산에 대한 질타가 있었지만, 한강유역환경청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에 또 다시 대통령비서실 ∙ 여당 출신 인사가 임명되었다. 건설근로자공제회의 김상인 이사장과 김석원 상임감사는 각각 윤석열대통령취임준비위 전문위원, 국민캠프 직능본부 부본부장 출신으로 임명 당시에도 논란이 일었다. 건설근로자공제회 김상인 이사장은 ▲이상득 국회의원 보좌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활동, ▲윤석열대통령취임준비위 전문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김석원 상임감사는 ▲이명박 정부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 ▲윤석열대통령 국민캠프 직능본부 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두 임원 약력을 살펴보면 이사장은 고용노동 분야와 건설업에 대한 특별한 이력이 없으며, 상임감사도 감사 경력이 전무하다. 특히, 이명박 정부시절 여론 조작 의혹까지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건설근로자공제회 권혁태 전무이사는 서울고용노동청장 시절 당시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불법파견과 관련하여 근로감독 결과를 삼성 측에 유리하도록 판정을 뒤집었다는 의혹을 받은 인물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 누리집에서는 ‘근로 여건 및 소득 수준이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고용이 불안정한 건설 근로자간 상호 부조와 복리 증진을 도모하고 노후생활 안정을 위하여 설립된 기관’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정혜경 의원은 “정부의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는 하루 이틀이 아니다”며,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에서 전문성 없는 보은성 낙하산 인사 임명은 반드시 사라져야 할 적폐이며, 기관 설립 취지에 맞는 인사를 할 수 있도록 끝까지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
뉴욕 2024년 9월 26일 / 통합 정보와 통신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 ZTE Corporation(0763.HK / 000063.SZ)은 최근 서머 첸 부사장이 유엔 본부의 "모두를 위한 디지털 미래" 행사에 초청 받아 기조 연설을 했다고 발표했다. 첸 부사장은 생물 다양성 보호를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려는 ZTE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글로벌 연결과 디지털 혁신을 이루는 동시에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에 부합하는 이니셔티브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모두를 위한 디지털 미래"는 미래 행동의 날 정상회의의 디지털 트랙 행사다. 기술특사실(OSET),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유엔개발계획(UNDP)이 주관하는 디지털 트랙은 혁신, 과학, 데이터를 포용적이고 안전하며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활용하기 위한 모든 이해 관계자 약속을 이끌어 냈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이며 책임 있는 미래를 만들기 위한 공통 비전을 발전시키고 있다. 서머 첸은 ZTE가 산장위안 국립공원, 차이나모바일 칭하이 지점, 차이나타워와 협력하여 극한 환경과 기술 난관을 극복하고 대용량 마이크로파 기술, 기지국, 장거리 커버리지를 갖춘 케커실리 자연보호구역에 종합 통신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니셔티브를 통해 주오나이 호수 보호구역에 최초의 5G 기지국을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티베트 영양의 출산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자의 통신을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발전은 향후 환경 보호, 생태 모니터링, 과학 탐사, 보호 구역 관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 첸은 "ZTE는 전 세계적으로 생물 다양성 보호 이니셔티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하며 "오스트리아에서는 꿀벌 생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Drei Austria, IoT40과 협력하여 5G Bee-o-Meter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중국 쓰촨성에서는 세계 최초의 팬더 보호 5G 메시징 애플리케이션인 '팬더 귀환'을 출시해 서식지 보존과 관리인의 일상 업무를 지원했다. 최초의 ITU P2C 리더 중 하나인 ZTE는 최빈개발국(LDC), 내륙개발국(LLDC), 소도서개발국(SIDS)에서 디지털 혁신과 의미 있는 연결을 촉진하여 글로벌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머 첸은 SDG 디지털 게임체인저 시상식과 SDG 디지털 디브리핑 세션: 새로운 미션을 향하여에도 초청 받았다. 해당 행사에서 첸은 글로벌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ZTE의 이니셔티브를 공유했다. 최근 ZTE는 오렌지 라이베리아와 협력하여 "농촌 지역 강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 프로젝트는 라이베리아에 128개 농촌 에코사이트를 구축하여 주민에게 저비용으로 친환경(태양광 발전)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딴 지역의 연결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그 결과 58만 명 이상의 시골 지역 사용자가 디지털, 금융, 에너지 서비스의 혜택을 누리게 되었으며, 라이베리아와 아프리카 전체의 디지털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와 글로벌 전자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GeSI)의 회원인 ZTE는 "모든 곳에 연결과 신뢰를 구축한다"는 비전을 내세우고 있다. ZTE는 모두를 위한 기술 원칙을 지키고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여 글로벌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대통령실에서 재일본 대한민국 민단(이하 ‘민단’) 관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했다. 민단은 재일동포의 권익 보호와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대표적 동포 단체이다. 윤 대통령은 한일 관계가 차갑게 얼어 붙었던 시기에 재일동포가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양국 관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면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재일동포가 일본에서 당당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한일 우호 협력 관계를 지속 긴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열어나가고자 하는 정부 노력에 민단이 계속 함께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재일 동포사회의 구성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하면서, 민단이 동포 사회 구심점으로 통합 리더십을 발휘하여 서로 다른 배경과 관심을 가진 동포를 포용하고 화합에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이중 민단 중앙본부 단장은 작년 윤 대통령 방일을 계기로 한일 관계가 개선되어 재일동포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하면서,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민단도 한일 우호 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태수 민단 중앙본부 의장은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보다 많은 재외국민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정보 제공과 사전 등록 등 재외선거 제도의 개선을 요청했다. 이수원 민단 도쿄본부 단장은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 방문자 수가 대폭 늘어난 것을 통해 한일 양국 관계의 개선을 실감하고 있다고 했고, 김명홍 민단 오사카본부 단장은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과 오사카 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한일 친선 교류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정홍 민단 중앙본부 부단장은 교토국제고 우승 당일에 보내주신 대통령 축하 메시지가 재일동포에게 큰 감동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교토국제고 야구부에 따뜻한 지원과 성원을 부탁했다. 홍경진 민단 중앙본부 사무부총장은 민단에서는 특별영주권자와 신정주자 그리고 일본 국적을 취득한 동포가 다 같이 한일 양국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본인도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그간 양국 우호를 위해 기여해 온 민단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재일동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마련했다. 김이중 민단 중앙본부 단장을 비롯해 20여 명의 민단 관계자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장호진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