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저우, 중국 2025년 4월 25일 / 아시아의 상용차 제조업체인 위통 버스(Yutong Bus, 이하 '위통')가 2025년 세계 지구의 날(World Earth Day) 기념행사에서 '넷 제로 포레스트(Net Zero Forest)' 이니셔티브의 획기적인 성과를 공개했다.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 전략 및 ESG 중심의 기업 사회적 책임(CSR) 프레임워크의 일환으로, 위통은 전 세계에 신규로 운행되는 자사 버스 한 대당 나무 한 그루를 심겠다는 약속을 밝혔다. 이를 통해 상업적 성공과 환경 보호를 실질적으로 연결 짓는 모델을 구축했다. 2024년 중국, 칠레, 영국 등 여러 지역에서 36000그루 이상의 나무를 식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조림 노력을 47000그루까지 확대하고 10년 장기 로드맵을 통해 전 세계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넷 제로 포레스트' 이니셔티브는 전략적 조림을 통해 생태계를 복원하는 동시에 무공해 버스 도입을 가속화하는 이중 탄소 모델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안됐다. 위통은 차량 한 대의 판매마다 직접적인 환경 조치를 연계하여 고객, 파트너, 지역 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 사슬을 구축하고 있다. 제이슨 황(Jason Huang) 위통 버스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는 "지속 가능성은 위통의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친환경을 생각하고 친환경으로 움직이겠다(Think Eco, Move Green)는 기업 철학"이라며 "이는 우리의 DNA에 새겨져 있다. 도로를 달리는 모든 버스를 측정 가능한 생태학적 영향과 연결함으로써 차량 생산에서 탄소 감축에 이르는 여정을 시각화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5년 캠페인은 긴급한 생태 문제에 직면한 지역에 초점을 맞춰, 현지의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각 프로젝트는 탄소 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는 40개 이상의 글로벌 신에너지 버스 운영사 연합체인 위통 팀 제로 얼라이언스(TEAM ZERO Alliance)의 지원을 받는다. 이 프로그램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주요 혁신 요소는 다음과 같다. - '이중 탄소' 모델: 청정 교통수단과 조림 활동을 결합해 화석 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자연 탄소 흡수원을 확대 - 장기적인 약속: 전 세계에 수백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환경과 사회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한 10년 로드맵 - 기술 중심의 책임: 탄소 발자국 추적 등 디지털 도구를 통해 배출 감축을 수치화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 추진 위통은 '탈탄소화'와 '지속가능성'이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전 세계 대중교통의 미래를 재편하고자 하는 사명을 갖고 변함없이 친환경 리더십을 실천해 오고 있다. 2021년부터 글로벌 기후 행동을 지지해 왔으며, COP26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에서는 영국 시장을 위한 무배출 대중교통 솔루션을 선보였다. 2023년에는 E12 전기 버스가 영국의 제모 파트너십(Zemo Partnership)과 UTAC로부터 에너지 효율 및 탄소 배출 기준에 대한 유럽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호주에서 열린 2024년 그린 모빌리티 위크(Green Mobility Week)에서는 저탄소 출퇴근 문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참여를 더욱 촉진했다. '넷 제로 포레스트' 이니셔티브는 이러한 지속 가능성 유산을 기반으로 한다. 2024년 시범 운영 이후, 간쑤성의 사막화를 막고, 영국의 도시 생태계를 활성화했다. 칠레에서는 기후 변화로 훼손된 숲을 복원하는 데 기여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생태학적 성과를 넘어, 이 이니셔티브는 녹색 일자리 창출, 전동화 대중교통 정책 지지, 그리고 지속가능성 선도 기업으로서 위통의 명성 제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4월 24일, 시흥시의회 및 서울대학교와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민 이용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신영기 서울대 시흥캠퍼스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설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이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3년간 야외 체육시설 이용 할인, 교육 행사 유치, 생활관 활용 등 다양한 연계 방안이 추진된다. 시민은 캠퍼스 내 야구장, 축구장, 테니스장 등 야외 체육시설을 기존 이용료보다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흥시는 캠퍼스 내 컨벤션센터를 활용해 시의 주요 교육 행사를 추진하고, 다양한 포럼과 박람회도 적극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대 연수원의 일부 공간은 시흥시 신규 임용 공무원의 생활관으로 활용해, 청년 공직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지역사회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 시흥캠퍼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지역 사회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시민이 캠퍼스의 다양한 시설을 더욱 활발히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캠퍼스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며, 지역 사회와 대학 간 상생 협력의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대학과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4월 18일, '삼정 코아상가'를 제4호 해운대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이는 올해 3호' 수비벡스코 골목형 상점가'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진 지정이다. '삼정코아 골목형 상점가'는 도시철도 2호선 장산역 1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며, 음식점, 편의점, 카페, 병의원, 서점, 안경점, 이미용원, 의류점 등 48개 점포가 모여 있는 아파트 상가형 상점가다. 총면적은 3,076.2㎡로, 상권 내 다양한 업종이 밀집해 있다. '골목형 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30개 이상의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하고 상인회가 조직되어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해운대구는 상권 규모와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하고 있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상인회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다양한 정부 공모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은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린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소상공인이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골목 상권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를린, 독일 2025년 4월 25일 / AI 기반 여행 솔루션 기업 리아드코퍼레이션(대표 이병주)이 자사의 호텔 예약 AI 솔루션 리아(RIA) 1.0을 글로벌 출시했다. 리아드코퍼레이션(이하 리아드)은 지난 3월 4일부터 3일간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 박람회 중 하나인 ITB 베를린 2025에 참가, 리아 1.0을 처음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리아드가 마련한 부스에는 행사 기간 동안 300여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 150여 개에 달하는 기업 고객을 확보하는 등 리아드의 기술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리아 1.0은 여행사 및 기업 고객이 복잡한 단체 호텔 예약 요구를 AI로 자동화해 처리하는 플랫폼이다. 리아1.0은 소규모 그룹을 위한 직접 예약 뿐만 아니라 맞춤형 단체 요청도 AI를 통해 처리하며, 모든 과정이 사람의 개입 없이 완전 자동화했다. 무엇보다 대규모 다중 호텔 견적 및 예약을 단 몇 분 만에 완료할 수 있어 기존 수일이 걸리던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리아드는 ITB 베를린 행사에서 리아 AI 엔진이 대량 예약 시나리오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라이브 데모를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원활한 통합 기능, 기업 행사나 MICE 예약, 인센티브 그룹 등 다양한 고객 요구 사항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AI의 성능에 큰 호응을 보였다. 리아드의 ITB 베를린에서의 성공적인 데뷔는 여행 산업에서 AI 기반 솔루션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단체 여행 운영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리아 1.0은 압도적인 속도, 정확성, 자동화를 강점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아드는 올해 안에 AI 기반 단체 항공 예약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리아는 호텔과 항공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 여행 플랫폼으로 진화할 예정이다. 리아드는 동남아 시장에서 8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으며, 올해 말까지 2,000개 이상의 고객사 확보를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병주 리아드코퍼레이션 대표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각축장인 ITB 베를린에서 자사의 플랫폼을 소개하고, 큰 호응을 받아 매우 뜻 깊었다"면서,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집중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둥잉, 중국 2025년 4월 25일 / 2025 둥잉 문화 관광 홍보 콘퍼런스(2025 Dongying Cultural Tourism Promotion Conference)가 지난 22일, 홍콩 실버코드 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황하와 바다가 만나는 생태도시 둥잉(Ecological Dongying, where Yellow River Meets the Sea)'이라는 주제로 둥잉시 문화여유국(Dongying Municipal Bureau of Culture and Tourism)이 주최했으며, 홍콩 현지 여행업체와 학술 교류 기관, 언론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략적 협력 협약 체결, 관광지 소개, 신규 여행 코스 발표, 관광객 교류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홍콩 특별행정구와 산둥성 간 문화·관광 협력을 촉진하는 활기찬 장이 됐으며, 상생의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 이번 행사의 주요 성과는 둥잉시 문화여유국과 홍콩중국여행유한공사(Hong Kong Association of China Travel Organizers Ltd.)의 문화·관광 산업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이었다. 이는 지역 간 문화·관광 협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둥잉 문화관광 홍보대사가 '황하가 바다로 흘러드는 장관 -- 병법의 지혜와 북방의 맛(The Spectacle of the Yellow River's Inflow into the Sea -- Military Wisdom and Northern Delicacies)'을 주제로 흥미로운 가상 여행을 선보였다. 생태적 웅장함과 문화적 깊이를 두루 갖춘 관광지로서 둥잉의 모습이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됐다. 황하와 바다가 만나는 세계적으로 드문 풍광부터 384종의 철새가 서식하는 '새들의 국제공항', 손자병법의 전략적 요충지, 뤼극 등 풍부한 무형 문화유산, 황하 양고기와 리진식 바삭한 튀김빵의 풍미,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Nodding Oil Pump Deity'와 같은 트렌디한 IP까지 소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 옻칠 부채 만들기와 스커우 훈제닭 등 향토 음식을 시식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홍콩 참가자는 둥잉 특유의 따뜻하고 진솔한 문화와 환대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행사는 샤오홍슈와 더우인 등 주요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온라인 시청자는 20만 명을 넘어섰다. 댓글 창에는 "'반반 훠궈 냄비'처럼 나뉜 풍경을 꼭 보러 가고 싶다"는 메시지가 쏟아지며 점점 더 주목받고 있는 둥잉 관광 브랜드의 매력을 실감케 했다. 이와 함께 홍콩 시민의 둥잉 관광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도 크게 높아졌다. 이번 행사는 둥잉시의 홍콩 및 마카오 시장 진출에 필요한 중요한 발판이 됐을 뿐 아니라 문화·관광 분야에서 양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됐다. 둥잉시는 앞으로도 더 많은 세계 여행객이 황하와 바다가 만나는 경이로운 풍경을 직접 보고 둥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독창적인 '생태 + 문화 + 교육 여행' 상품을 글로벌 시장에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과천시는 지난 23일 일본 이와테현의회 방한단이 과천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양 지역 간 우호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조선 시대 대표 서화가인 추사 김정희의 유물을 기증한 후지츠카 치카시 학자의 고향이 이와테현 오슈시라는 인연에서 시작됐다. 방한단은 쿠도 다이스케 의장을 포함한 지방의원과 재일민단 대표단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디테크타워 과천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송용욱 과천부시장, 최종수 추사박물관 명예관장 등이 참석해 이들을 맞이했다. 방한단은 과천시의회를 방문해 의장 및 시의원과 환담을 나눴다. 이후 과천시의 대표 문화 시설인 추사박물관을 찾아 유물 기증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박물관 해설과 전시 관람을 통해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송용욱 과천부시장은 "추사 김정희의 유물을 계기로 이어진 인연이 한일 지방 정부 간 문화 외교로 이어져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추사 정신을 계승하며 우호와 신뢰를 더욱 깊게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커우, 중국 2025년 4월 24일 / 최근 하이난에서 열린 제5회 중국 국제 소비재 박람회(China International Consumer Products Expo)에서 하이난 하이켄 해양산업그룹(Hainan Haiken Marine Industry Group Co.)의 마케팅 담당자 왕강정(Wang Kangzheng)은 고급 해산물 홍보로 분주했다. 심해 양식장에서 자란 골든폼파노는 행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산물로 많은 바이어와 방문객이 시식하고 문의하며 주문 행렬을 이뤘다. 왕강정 담당자는 "이 골든폼파노는 하이난 창장 심해에서 양식된 것으로, 잔가시가 없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불포화 지방산과 각종 미량 원소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중국 최남단 열대섬인 하이난은 넓은 해역과 깨끗한 수질, 어업에 적합한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하이난은 심해 및 원해 양식에 박차를 가하며 연안, 심해, 레저 어업을 3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2024년 말 기준 심해 및 원해 양식장 규모는 850만 세제곱미터를 넘어섰고, 수산물 총생산량은 181만 4000톤에 달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국내외 시장에 공급됐다. 우즈둬(Wu Zhiduo) 하이난 하이켄 해양산업그룹 회장은 "이번 어획기에 우리 심해 양식장에서 생산된 최소 15만kg에 달하는 골든폼파노가 유럽, 미국, 동남아시아 등지로 수출됐다"며 세계 곳곳에 공급하게 된 데 대한 기쁨을 전했다. 하이켄은 최근 산야만 심해·원해 양식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 골든폼파노와 그루퍼 등 하이난 특색을 지닌 고부가가치 심해 어종 양식을 통한 현대식 해양 목장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세기 대표 생선'으로 주목 받는 틸라피아는 약 30년 전 20세기에 하이난에 처음 유입된 이후 주력 수산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하이난 농업농촌부(Hainan Department of Agriculture and Rural Affairs)에 따르면 중국이 수출하는 틸라피아의 약 30%가 하이난에서 공급되며, 유럽과 미국 시장에 유통되는 틸라피아 대부분은 중국산이다. 40년 간 일본에 방어 치어를 수출해 온 하이난은 전 세계 방어 공급의 핵심 기지 역할도 하고 있다. 완닝 해양어업협회(Wanning Marine Fishery Association)에 따르면 하이난은 매년 약 1500만 마리의 자연산 방어 치어를 포획하며, 이는 중국 전체 수출량의 약 70%를 차지한다. 이달 초 방어 치어 17만 마리를 실은 일본 선박이 출항하면서 올해 첫 치어 수출이 이뤄졌다. 하이난 농업농촌부에 따르면 하이난은 첨단 데이터 관리 및 정밀 급이 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 심해 양식을 장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문가는 실시간 수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설정된 시간과 양에 맞춰 공급되는 사료는 낭비를 줄이는 동시에 양식 효율과 품질을 높인다. 오늘날 하이난의 골든폼파노, 그루퍼, 틸라피아, 참치 등 다양한 수산물은 우수한 기후 조건과 정교한 과학 양식 기술을 바탕으로 점점 더 많은 국가와 지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하이난의 수산물 수출은 자유무역항의 기업 친화 정책, 고품질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 추진, 하이난 신선 식품 이니셔티브 덕분에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이커우 세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2월 하이난의 수산물 수출은 미국 39.6%, 네덜란드 33.8%, 캐나다 109.9%, 영국 75.7%, 프랑스 75.3%, 이스라엘 52.2% 증가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린이, 중국 2025년 4월 23일 / 산둥성 린이시 핑이현이 중국 최초의 '통조림 식품 문화 산업 단지(Canned Food Cultural Industry Complex)'를 공개했다. '중국 통조림 식품의 수도'로 잘 알려진 핑이현은 강력한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혁신을 통한 고도화를 추진하며, 중국 최초의 통조림 식품 문화 산업 단지를 개척했다. 핑이도시개발그룹(Pingyi Urban Development Group)이 주도하는 이 프로젝트는 통조림 식품 문화 전시회, 인터랙티브 체험, 레저 엔터테인먼트, 쇼핑 등을 통합한 총 8400제곱미터 규모의 공간으로 설계됐다. 이 단지의 목표는 중국에서 가장 크고, 가장 종합적이며, 가장 몰입도 높은 통조림 식품 테마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통조림은 경이로움을 품고 있다. 통조림 식품 문화 산업 단지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맛과 이야기로 가득한 신세계에 발을 들인 듯하다. 통조림 식품 문화 전시관(Canned Food Culture Exhibition Hall)은 통조림 식품의 풍부한 역사, 진화해 온 기술, 문화적 중요성을 소개하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몰입형 여정을 선사한다. 스마트 프로덕션 워크숍(Smart Production Workshop)에서는 유리 칸막이 너머로 전통과 혁신을 결합한 첨단 통조림 생산 라인을 볼 수 있다. DIY 체험 워크숍(DIY Experience Workshop)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통조림을 만들고 맛볼 수 있다. 통조림 슈퍼마켓(Canned Food Supermarket)에서는 지역 특산 통조림 제품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으며 오감을 만족시키는 진정한 미식의 향연을 제공한다. 통조림은 미래를 혁신하고 산업 혁신을 촉진한다. 통조림 식품 문화 산업 단지 조성은 선구적인 문화 이니셔티브일 뿐만 아니라 핑이현 통조림 산업의 전환과 고도화를 이끄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문화와 산업을 융합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핑이 통조림 식품'의 명성을 높인다. 또한 관광과 창의 산업을 통해 산업 연계를 확장하여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한다. 나아가 지역 농업, 관광, 지역 사회 성장을 촉진하여 농촌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건강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생필품과 의약품을 무료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회 단체와 협력해 4월에는 생필품, 8월에는 의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생필품은 ㈔희망을나누는사람들(회장 김정안)에서, 의약품은 전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단장 김일환)에서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생필품 1천 100세트(6천 400만 원 상당), 의약품 500세트(1천만 원 상당)로 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품목으로 구성됐다. 생필품은 샴푸, 비누, 치약, 칫솔, 세제 등이, 의약품은 소화제, 진통제, 감기약, 구충제, 알러지약 등이 포함되었다. 물품 운송과 배분 작업에 동신대학교 학생 3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나눔의 가치를 직접 실천한다. 물품 지원은 2025년 전남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약 1천 600명을 대상으로, 전남도의사회가 공급하면 시군에서 수령해 계절 근로자에게 직접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방콕 2025년 4월 22일 / 쭐랄롱꼰 대학교(Chulalongkorn University) 이학부 생화학과 및 분자작물 우수 센터Center of Excellence in Molecular Crop) 교수인 수파아르트 시리칸타라마스 박사(Dr. Supaart Sirikantaramas)가 과일 자당을 프리바이오틱스로 전환하는 획기적인 효소 기반 기술, 아르토 자당 저감 기술(Arto Sucrose-Reduced Technology)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과일 속 당 함량을 최대 65%까지 줄이면서도 필수 영양소는 그대로 보존할 수 있어 두리안, 망고, 바나나 등 당도가 높은 과일을 더욱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파아르트 박사는 태국의 고당도 과일 공급 과잉을 관리하고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 등 만성 질환과 관련된 과도한 설탕 섭취와 관련된 공중 보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이중 과제에서 영감을 얻었다. 아르토 공정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효소를 독자적으로 배합해 자당을 장내 미생물 건강을 돕는 난소화성 탄수화물, 즉 프리바이오틱스 화합물로 전환한다. 이 기술은 생과일과 말린 과일 모두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다목적 기술이다. 다양한 식품에 적용하기에 적합하다. 지역 농가와 협력을 통해, 잉여 농산물은 저당 건조 바나나, 망고 스무디, 밀가루 없는 바나나 케이크, 초코 바나나 셔벗과 같은 부가가치 상품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아르토는 완제품도 판매하지만, 주로 산업용 식품에 사용되는 저당 과일퓌레의 생산과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쭐랄 스핀오프와 CU 이노베이션 허브(CU Innovation Hub)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들 기관은 사업 개발 교육, 자금 지원 기회, 상업화 전략 자문 등 핵심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아르토 기술은 유럽 등에서 당류 관련 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고당도 과일 주스 수요가 감소하는 추세와 맞물려,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건강 지향 식품 트렌드에 부합하고 있다. 수파아르트 박사와 그의 연구팀은 전분을 기능성 영양소로 전환하는 효소 기반 기술 개발에도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건강 증진형 식품 기술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하고자 한다. 다만, 생산 규모 확대와 산업 식품 시스템에의 통합은 여전히 기술의 대중화에 있어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남아 있다. 수파아르트 박사는 과학 연구를 실질적인 응용으로 연결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르토 기술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기업가 및 지역 사회와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죄책감 없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나 더 건강한 과일 기반 식품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아르토의 자당 저감 기술은 매우 유망한 대안이 될 수 있다.